제주안전체험관이 12일 한림중학교 2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청소년 소방안전리더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체험에서는 실제 화재현장에서 사용되는 방화복과 등지게를 학생들이 착용해보는 소방장비 교육과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 활용 교육 등과 함께 현직 소방관들과의 대화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한림중 2학년 학생은 "제 꿈이 소방관인데, 제주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안전지식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돼 좋았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도 체험 프로그램을 꼭
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가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피난·방화시설 일제 점검'에 나서고 있다.26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점검 주요 사안은 도어클로저(문이 저절로 닫히게 하는 장치) 제거 및 훼손 상태 확인, 방화문·피난로 장애물 적치 여부, 방화문 성능에 영향을 주는 과도한 장식 등이다.또 아파트 맞춤형 피난 안전대책으로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홍보도 병행 중이다. 아파트 화재는 계단실의 굴뚝 효과로 유독가스가 다른 층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연기 흡입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평소 안전 여부를
제주의 한 유흥주점에 불을 지르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리기까지한 60대가 검거됐다. 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60대. 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10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지하 1층 노래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과 다투다 소지하던 라이터를 이용해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를 제지하는 업주, 종업원도 위협했으며,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때려 그 자리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화재는 신고접수 30여분만인 오후 5시 43분경 꺼졌지만 유흥주점 내부가 불에 타는 등
제주시는 관내 공중 및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해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공중화장실 등에서 몰카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불안감이 커진 점을 고려해 공중화장실 288개소, 공공개방화장실 77개소, 민간개방화장실 56개소를 중심으로 불법 촬영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추진 내용은 ▲지속적인 공중 및 개방화장실 안전 점검 수시化 ▲민간 개방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 및 탐지 카드 지원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점검 등이며, 특히 공중화장실 관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만일 윤석열 정부가 APEC 정상회의 유치 장소를 또 다시 '부산'에 줄 경우,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경고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화두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혁신'과 '고향사랑기부제',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3가지를 꼽았다.우선 오영훈 지사는 "혁신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며 "새로운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하면 된다. UAM이나 우주산업 등이 그러했다"면서 "모든 분
제주시는 개방화장실 하반기 관리 실태 점검을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한 결과에 따라 등급을 재조정해 56개소·1500만 원 상당의 등급별 편의용품을 11월 말까지 지원한다.이번 점검은 제주시 지정 개방화장실 77개소 중 관공서를 제외한 56개소를 대상으로 화장실 내부 청결·위생 상태 및 정상 운영, 편의용품 비치, 시설물 고장 여부 등을 확인했다.개방화장실의 관리상태는 대체로 양호했으나, 청결 미흡 1개소와 변기 커버 파손시설물 고장이 있던 2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조치했다.점검 결과에 따라 56개소에 대
서귀포시 모 주상복합건물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세입자 시절 건물주가 잘 대해주지 않았다"라는 사유가 범행 동기다. 14일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42분쯤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절도', '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해 A씨(60대. 여)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19분쯤 피해자 B씨 건물에 침입해 주택층(4층)과 유흥주점(지하 1층) 입구 등에 불을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불은 다행히 크게 번지지 않
서귀포시 모 주상복합건물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7시53분쯤 관내 4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출동에 나섰고,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은 자연 소화로 종료됐다. 현장은 건물 지하 1층 출입구와 4층 주택 2곳에서 각각의 발화점이 발견됐다. 또 CCTV에 누군가의 이상한 행동이 담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방화 사건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를 파악 중이다.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정부에서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설정한 배경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입동 기간에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난방기구 사용과 화기 취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점검과 보완 및 불조심 홍보 교육이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평균 화재 건수는 1만 1,272건이다. 1일 화재 발생은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15건, 사망자 수는 0.44명이 더 많이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가장 높았고, 화재 발생 장소로는 주거
억대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회사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검찰의 구형과 같은 형량을 받았다. 26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문모(56. 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문씨는 올해 4월2일 0시3분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가공공장에 의도적으로 불을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기 위해 굴삭기까지 동원하는 등 사투를 벌였다. 화재는 약 4시간 20여 분 만에 완진됐다. 연면적 580m2가량의 창고
제주시는 오는 30일까지 26개 읍면동 합동으로 하반기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 등 관리실태를 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임시주거시설 지정요건 부합 여부 ▲시설 안전 및 운영·관리실태 ▲임시주거시설 내 화재예방 및 급수시설 등 생활 환경 확보실태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재해구호물자 비축 기준량 확보 여부 ▲물자 보관·관리 적정성 ▲보관창고의 환기, 방수, 방화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임시주거시설 143개소, 재해구호창고 8개소, 재해구호물자 1883개의 관리는 물론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자료 현행
예래동 복지환경팀장 이 윤 석 요즘 우리 사회는 부정, 부패와 비리로 상처받고 있다. 물론 과거에 비해 그 규모와 횟수는 많이 줄어들었으나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의로운 사회와 나라발전의 기본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볼 때 청렴이란 덕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청렴은 정직하고 투명한 행동을 의미하고 공정성, 진실성, 윤리적 원칙을 준수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청렴한 사회는 개인과 조직간 신뢰를 증진하고 권력남용과 불공정한 경쟁을 방지함으로서 더욱 발전된 경제, 사회 시스템으로 우리를 이끄는데, 부패 인식지수
내년부터 살인 등 강력범죄자 신상 공개 범위가 확대되고, 머그샷 촬영도 하게 된다. 6일 법무부는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 배경은 최근 토막·연쇄살인 등 반사회·반인륜적인 극악범죄가 잇따르고, 이상 동기나 보복 범죄 등 국민적 불안감 고조에서 출발했다. 흉악 범죄자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가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다. 현행 신상정보 공개 법률은 '특정강력범죄법'과 '성폭력처벌법'으로 한정돼 있었다.
억대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회사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에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21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문모(56. 남)씨 결심공판을 열었다. 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문씨는 올해 4월2일 0시3분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가공공장에 의도적으로 불을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기 위해 굴삭기까지 동원하는 등 사투를 벌였다. 화재는 약 4시간 20여 분 만에 완진됐다. 연면적 580m2가량의 창고 1개 동이 모두
억대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회사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법정에 섰다. 경찰 조사에서 '방화' 혐의는 부인했으나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22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건조물 침입 등' 혐의가 적용된 문모(56. 남)씨 재판을 진행했다.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문씨는 올해 4월2일 0시3분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가공공장에 의도적으로 불을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기 위해 굴삭기까지 동원하는 등 사투를 벌였다. 화재는 약 4시간 20여
서귀포 공영주차장 내 화장실 방화범이 초등학생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소년부 송치를 계획 중이다. 26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42분쯤 "서귀동 공영주차장 화장실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49분쯤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마지막 이용객이 나온 뒤 5분 후 연기가 솟아올랐다는 현장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담배꽁초 불씨로 인한 화재로 추정했다.화재로 화장실 1칸 외벽이 소실되는 약 27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공중화장실 화재 수사에 나선
지난달 제주 봉개동 가공공장 화재 원인은 방화로 조사됐다. 경찰은 집요한 수사로 피의자를 특정했다. 불을 지른 남성은 소속 직원으로, 억대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해 또 다른 범죄를 유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피의자는 '횡령'은 인정하면서도, '방화' 혐의는 부인 중이다. 4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50대. 남)를 구속송치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4월2일 0시3분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가공공장에 의도적으로 불을 내고 도주한 혐
제주시는 2023년 상반기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 관리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제주시에서는 현재 임시주거시설 142개소, 재해구호창고 8개소, 재해구호물자 1886개를 관리하고 있다.이에 재난 시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6개 읍면동 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한 후 5월 10일까지 점검결과에 따른 미흡사항을 조치할 계획이다.점검사항은 ▲임시주거시설 내 화재예방 및 급수시설 등 생활환경 확보실태 및 안내표지판 설치 ▲관리책임자 지정여부 ▲재해구호물자 비축 기준량 확보 여부 ▲물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주한우브랜드 ‘보들결제주한우’ 참여 회원농가 대상으로 고급육 출하 확대를 통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보들결제주한우 사양관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송아지 생산 및 한우 고급육 공급 등 안정적인 사육환경 유지를 위해 동 브랜드 참여회원 대상으로 축사시설 개보수, 조사료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8개소에 2억 8000만 원(보조150 자부담130)을 투자해 연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들결제주한우’브랜드는 보드라운 살결이라는 의미로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제주 서귀포시 공사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12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공사장에서 오후 4시 35분 경 SUV차량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은 오후 4시 47분 경 현장에 도착해 신고접수 약 20여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SUV차량 한 대가 완전히 불에 타 약 71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은 방화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는 한편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