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주민센터 문성조400여년의 설촌 유래를 갖고 있는 연동은 1970년대 중반까지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1977년 신제주 건설계획이 확정되고 1979년부터 본격적인 신시가지 개발이 진행되면서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제주 최초의 대형아파트인 656세대의 제원아파트가 들어서고, 관공서와 상가, 호텔 등이 조성되면서 제주국제공항에 인접한 제주의 관문 도시이자 상업과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 발돋움 하게 된다.이러한 발전 속에서 연동의 생생한 이야기와 기록, 소중한 역사를 담을 수 있는 지역 소식지가 필요하다는 지역의견에 따라 연동주민
1999년 제주도에서 발생한 공모 공동정범 법리가 적용된 50대 전직 조직폭력배에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0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살인 등' 혐의로 재판대에 오른 김모(55. 남)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준비한 PPT 자료를 활용해 그동안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피고인의 뒤바뀐 진술이 거짓임을 강조했다. 자신이 만든 허구를 진실이라고 믿는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 주장부터 변호사 살인을 사주한 사람을 밝히지
제주지역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더 추가되면서 4일 오전 11시 기준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A씨는 최근까지 전남에서 머물다 지난 3일 제주에 입도했다. A씨는 입도 당시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된 검사에서 A씨는 오미크론 확진자로 통보 받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입국자인 B씨는 지난 2일 미국에서 입도한 뒤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과거 변호사 살인사건 관련자로 지목돼 법정에 오른 피고인이 방송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거짓말'이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또 실질적 사주는 조직폭력배 선배로, 정치와 연관성 사건으로 들었다고 진술했다. 23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살인' 혐의가 적용된 김모(55. 남. 전직 조직폭력원)씨 네 번째 재판을 속행했다. 피고인 신문으로 진행된 재판은 검찰이 질문을 던지면, 피고인이 답변하는 형식이다. 검찰 물음에 피고인은 다소 다른 답변을 늘어놓으면서도,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제주에선 지난 19일 하루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398명이 됐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총 2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가 31.14명에 달했는데, 이는 하루 최소 31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뜻이다.이달 들어 제주에선 19일까지 66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앞으로 남은 12일 동안 이 확진세가 유지될 경우 한 달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2월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사가 발생한 이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로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월성로가 시원하게 뚫렸다.용담2동(동장 이승환)에서는 지난 13일 월성로~오라오거리 간 우회전 차로를 신설하는 월성로(오라오거리~월성회관) 도로정비 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월성로는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에서 오라오거리와 연삼로를 잇는 주요도로로 평소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화물운송차량, 렌터카 등 통행이 빈번한 구간이다.특히 차량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는 오라오거리에서 신제주 방면으로 진입이 어려워 상습적인 교통체증 및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다.용담2동장은 “지역주민의
당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3641억 원이 투입되는 제주형 트램 도입사업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일단 빠지게 됐다.제주특별법 상 JDC의 사업영역에 교통사업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이번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서 제외됐다.올해 3월에 보고됐던 종합계획안까지만 하더라도 JDC가 이 사업을 맡기로 돼 있었다. 허나 8월 보고서에선 JDC가 빠진 것을 두고 문종태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이 그 연유를 물었다.제주자치도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은 "JDC의 사무가 특별법에 명시돼 있는데
제주판 미제 사건으로 약 20년간 잠들었던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관련 세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자신을 허구를 진실이라고 믿는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 환자라고 주장했는데,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왔다. 또 이승용 변호사를 죽인 범인은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라는 주장의 진술과 스스로 공소시효가 끝났음을 언급한 내용, 정치계와 연관된 사건이라는 발언과 방송 당시 그림을 그리며 설명한 것과 유사한 흉기를 평소 소지하고 다녔다는 말까지 언급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 사업인 와이파이(Wi-Fi) 6E 기반 실증사업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와이파이 6E는 기존보다 최대 4배 빠른 6Ghz의 대역폭을 사용하는 비면허 주파수로, 지난해 10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과기정통부에서 공급한 차세대 무선 통신망이다.제주도와 KCTV제주방송 등을 포함해 총 7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이번 과제는 정부가 공급하는 6Ghz 대역을 제주에서 실증하는 것으로, 인프라 구축과 융복합 서비스 가능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제주판 미제 사건으로 약 20년간 잠들었던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관련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살인' 혐의가 적용된 피고인은 경찰이 은밀히 진행한 미제사건 수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정황이 나왔다. 또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주장도 유지했다. 17일 오후 3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55. 남. 전직 조직폭력원)씨 재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SBS 방송 제작진 두 명이 증인으로 출석해, '
사건 발생 약 20년이 흐른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이 국민참여재판을 하지 않기로 했다. 방대한 분량을 살펴봐야 하는 복잡한 특수성과 함께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 피고인과 검찰 측이 모두 입장을 바꿨기 때문이다. 다음 속행 재판은 관련 증인들을 소환해 진행된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 측은 자신이 만든 허구를 진실이라고 믿는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 환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SBS 방송에서 나온 피고인의 진술을 토대로, 검경이 기소한 내용을 반박하기 위한 취지
제주를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관광청을 신설해 제주에 소재지를 두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윤석열 후보는 또 제주 4·3과 관련해서도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배·보상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13일 오후 3시 40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먼저 제주에서 가장 큰 갈등 현안 중 하나인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윤 후보는 "원희룡 후보에게 현 제주국제공항이 확장 가능한지 물었더니 그건 어렵다고 답변했다. 제2공항 문제는 무엇보다 제주도민
제주판 미제 사건으로 약 20년간 잠들었던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관련 피고인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고인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했다.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지만, 검찰은 자신을 범인으로 단정하고 있다고 재판부에 호소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기소를 위해 수사기관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법원은 투명한 백지상태로 나설 것이다"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6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살인' 등의 혐의가 적용된 김모(55. 남. 전직 조직폭력원)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제주판 미제 사건으로 약 20년간 잠들었던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이 법정에서 진실 공방에 나선다. 피고인은 '국민참여재판 의사확인서'를 제출했는데, 이 여부도 관심사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0월6일 오후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김모(55. 남. 전직 조직폭력원)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은 아니다. 재판이 복잡한 경우 사전에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 신청 등을 하는 단계를 말한다. 준비기일은 검사와 변호인이 출석하고, 피고인의 출석은 필수 요소는 아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4일 0시부터 17일 자정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현행대로 유지된다. 제주도정에 따르면 이 같은 현행 유지 결정은 광역자치단체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2주간 연장하는 정부 방침에 맞췄다. 다만,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가 크고, 생업 시설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방역수칙이 조정됐다. 결혼식은 현재 최대 49명·식사 미제공 시 최대 99명까지 허용되고 있지만, 접종 완료자 인원을 추가해 식사 제공 시 최대 99
이번 개천철 연휴 기간 약 15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만5,605명) 대비 28.9% 증가한 수치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금)부터 4일(월)까지 나흘간 약 14만9,000명이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 방문객 14만9,000명 중 14만1,000명은 항공을 통해 나머지 8,000명은 선박을 통해 입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천절 연휴는 대체휴일(10월 4일)이 포함되면서 약 3일간 이어진다. 한 주 뒤인 한글날 연휴 역시 대체휴일(10월 11일)로
제주국제공항 관제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신축 공사가 착수된다. 제주지방항공청은 빠르면 올해 연말 쯤 첫 삽을 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7일 제주지방항공청은 '제주국제공항 관제동 신축공사 실시계획 수립' 내용을 고시했다.관제동 신축공사 계획안 등에 따르면 새로 만들어지는 관제탑은 현재 운용 중인 관제탑에서 서쪽으로 약 200m 가량 떨어진 곳에 자리잡게 된다. 해당 부지는 한국공항공사 소유 토지로 주차장과 공터가 있다. 총사업비는 국비 319억400만원으로 책정됐다. 관제동 연면적은 5,040.03㎡ 에 11층
제주에선 지난 18일에 이어 19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 발생하면서 연이틀 두 자리 수 확진세를 보였다.이번에 추가 확진된 10명 중 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였으며, 다른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또 다른 2명은 해외 입국자, 나머지 3명은 유증상자로 분류됐다.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였던 3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여파로 인해 발생된 환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초등학교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인 2명 중 한 명은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제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지역은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 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는 추석 연휴 첫 날인 지난 18일 하루 동안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9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77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9명, 17일 3명, 18일 6명 등 3일 연속 한 자리수를 유지하면서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7.29명으로 뚝 떨어졌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에 따라 인구 70만 명인 제주는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7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제주를 점차 벗어나고 있으나 결항 및 지연 항공편이 속출하면서 제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7일(금) 오전 11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에서는 국내선 도착 20편, 국내선 출발 1편 등 총 21편이 지연되고 있다. 결항된 항공편도 지연 항공편과 마찬가지로 총 21편(국내선 도착 10편, 국내선 출발 11편)에 달한다. 때문에 제주공항 이용객들은 공항 방문 전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