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7)의 공판준비기일을 나흘 앞두고 법원이 방청권을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지방법원에서 방청권을 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고유정의 공판준비기일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재판인 만큼 법정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권 소지자에 한해 방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방청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인원을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공판 일정과 증거채택 여부 등 향후 공판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증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흉악범의 얼굴을 확실히 공개하는 머그샷법이 발의됐다. 최근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고유정 사건'처럼 피의자가 얼굴을 가리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국회의원(동대문 갑, 국회 국방위원장)은 10일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흉악범 신상정보 공개결정시 피의자가 옷과 손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특례법은 범행수범의 잔인함과 중대 피해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피의자의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7)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오는 15일(월) 열리는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국선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유정 측은 법무법인 2곳에서 판사출신의 변호사 등 총 5명의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변호인단을 꾸렸으나 비난 여론을 못 이긴 변호인단은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은 고유정 측 변호인단은 지난 5일 사임계를 제출하며 '고유정 사건'을 변호하지 않기로 입장을 바꿨다. 고유정을 향한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자 적지 않은 부담감이 작용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 사건의 '부실수사' 여파가 좀처럼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은 진상조사팀을 꾸리고 '부실 의혹수사' 사실여부를 들여다보고 있고, 오늘(9일)은 피해자 강모(37)씨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부실수사 의혹 비판과 함께 고유정의 사형 집행을 요구했다. 9일 저녁 6시30분부터 '애월읍 연합청년회·읍민일동'과 '중엄리 연합회'는 제주지방법원과 제주동부경찰서 정문 앞에서 각각 규탄 집회에 나섰다.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7) 측이 변호인단을 선임했으나 변호사 5명 전원이 돌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고유정 측은 이달 15일(월)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법무법인 2곳에서 총 5명의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변호인단을 구성했다.고유정 측이 선임한 변호인단은 형사소송법 관련 논문을 다수 작성한 판사 출신의 변호인과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변호인 등 5명이었다.이 같은 내용이 지난 4일 언론에 일제히 보도되기 시작하자 국내 포털사이트에는 고유정의 변호를 맡기로 한 법무법인 2곳이 실시간
제36대 신임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이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고 언급했다.제주도내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해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이지만 투명한 절차대로 진행돼 공권력이 투입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갈등에 따른 집회는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존중하나, 관공서 점거나 폭력 등은 단호히 대처할 뜻을 명확히 했다.5일 오전 10시30분 김병구 신임 제주경찰청장은 취임식 전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했다.김병구
'제주 전 남편 살인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7) 측이 오는 15일 첫 재판을 앞두고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유정 측은 형사소송법 관련 논문을 다수 작성한 판사 출신의 변호인과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변호인 등 5명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검찰은 피의자 고유정에 대해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하고 지난 1일자로 그를 구속기소했다.고유정이 드디어 재판대에 서게 된 것인데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15일(월) 오전 10시 30분 공판준비기일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 사건'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응답했다. 4일 오전 10시5분쯤 청와대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청원인은 하루 빨리 형의 시신이 수습되고, 가해자(고유정)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대한민국 법의 준엄함을 보여달라고 호소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형법에 따라 사람을 살인한 자는 사형이나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며 "사체유기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명시됐다"고 설명했다.고유정은 올해 5월25일 제주시 조천읍 펜션에서 전 남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손괴 및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이 자신의 범행을 휴대전화에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고유정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그가 촬영했던 사진들 중 3장에 대해 "사건과 관련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그렇다면 검찰은 3장의 사진을 유의미하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3장의 사진 중 2장은 펜션에서, 나머지 한 장은 여객선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첫 번째 사진은 지난 5월 25일 펜션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 사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 사건의 '부실수사' 여부를 들여다 볼 진상조사팀이 가동됐다.2일 서울경찰청 진상조사팀은 제주도에 내려와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진상조사팀은 이연욱 경찰청 킥스(KICS) 운영계장(경정)을 팀장으로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서 형사과, 여성청소년과, 감식반 등을 대상으로 고유정 사건 과정 속 잡음들의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이연욱 계장은 지난 2015년 서귀포경찰 수사과장을 지내는 등 제주와 인연이 깊다. 당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 사건에 진상조사팀이 꾸려진다.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국적 이슈를 받으며 사건의혹이 식지 않기 때문인데, '초동 수사' 부실 사안을 들여다볼 방침이다.1일 오전 민갑룡 경찰청장은 "본청에서 진상조사팀을 구성, 수사과정을 짚어보겠다"고 밝혔다.이날 민갑룡 청장은 "(진상조사팀으로) 조사과정에서 소홀한 부분을 살펴보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바로잡아야 할 부분 등을 교육자료로 삼겠다"고 언급했다.경찰청은 이번 주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손괴 및 은닉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7)이 드디어 재판대에 서게 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피의자 고유정에 대해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적용하고 1일자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고유정이 검거된 직후인 지난 6월 1일부터 경찰과 긴밀히 협의해 수사절차를 밟아왔고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뒤에도 특별수사팀(팀장 부장검사 우남준)을 꾸려 사건을 다시 들여다봤다.특별수사팀은 이후 경찰 수사를 바탕으로 고유정의 범행 동기, 범행 방법 등을 규명하기 위해 주요 범행 도구에 대한 DNA 재
고유정 사건과 관련, 경기도 김포시 등지에서 발견된 뼛조각들도 모두 동물뼈로 확인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김포시서 확보한 뼛조각에 대한 국립과학연구소의 감정 결과, 불상의 동물뼈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로서 고유정이 살해한 전 남편의 흔적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 6월 5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한 재활용업체에서 발견한 뼛조각들도 동물뼈로 확인된 바 있다. 완도항 인근에서도 고유정이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투가 발견됐었다는 신고가 있었으나 경찰의 광범위한 수색에도 찾지 못했다
경찰이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이 제주에서 쓰레기를 버린 정황에 대한 확인 수색에 나섰다. 숨진 전 남편 유족 측이 "시신 일부를 찾게 도와 달라"는 내용을 고희범 제주시장에 건의한 연장선이자, "제주에 사체 일부를 버릴 가능성을 낮게 판단한다"는 경찰의 뒤늦은 수색이다. 28일 오후 2시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쓰레기매립장(제주환경순환자원센터)에서 '쓰레기 발굴'을 진행했다.이날 경찰은 총 75명의 인력과 수색견 2마리를 현장에 투입했다. 수색은
제주 동부경찰서가 연일 뜨겁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 및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37) 사건 관련 연장선이다.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훼손된 사체 일부 수색은 답보상태고, 부실수사 논란 등은 여전히 포탈사이트를 달구고 있다.26일 오전 11시18분 기준으로는 D포털사이트 실시간 뉴스검색어에 '제주 동부경찰서'가 5위에 오르는 등 계속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제주 동부경찰서' 홈페이지 역시 접속자가 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고유정(37)이 제주에서도 시신을 유기한 정황이 뒤늦게 드러났다.당초 경찰은 피의자가 제주도에 시신을 유기했을 가능성이 없다고 확언했으나 이번에 유기 정황이 포착되면서 은폐 의혹마저 불거지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정오쯤 제주시 모 펜션 인근 클린하우스 2곳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고유정의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당시 고유정은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클린하우스 2곳에 종량제 봉투 4개를 버렸다. 고유정은 전 남편을 살해한 뒤 펜션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훼손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7)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의 유족이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고유정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고, 24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청원에 동참한 인원은 20만 5024명으로,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넘겼다. 유족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살아 돌아올 것이라 믿었지만 결과는 저희가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
제주시 조천읍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7)씨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37. 빠른 83년생)에 대해 유족 측이 '친권상실' 소송 청구에 나선다.18일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측의 변호인은 에 나섰다고 밝혔다.변호인에 따르면 오늘 진행에 나선 고유정의 친권상실 청구는 제주지방법원으로 접수 했다. 목적은 숨진 강씨의 아들(6)이기도 한 자녀 복리와 장래를 위함이다. 친권자에게는 민법상 자녀 거소지정권, 징계권, 대리권까지 포괄적으로 인정된
**고유정 사건과 관련한 기사에 기입됐던 만 나이를 모두 현재 나이로 바꿔 표기합니다.제주시 구좌읍 모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7)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고유정(37. 빠른 83년)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제주지검은 고유정의 범행동기와 방법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뜻을 밝혔다.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 각종 관련 의혹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의혹은 '고유정 청주 의붓아들 사망' 관련이다. 고유정이 전 남편을 경악스러운 방법으로 살
경찰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희생자 강모(36)씨의 일부로 추정되는 모발과 뼈를 발견해 감정의뢰한 결과가 나왔다. 결론은 사람 뼈가 아니라는 회신이다. 5월25일 살인사건 후 여태까지 강씨의 사체가 일부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으면서 경찰의 수색도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경찰은 시신 수습을 위해 신고보상금까지 내걸었다. 1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으로부터 감정의뢰 결과를 회신 받았다.앞서 경찰은 지난 3일과 5일 고유정(36) 부친 주거지인 김포와 인천 소재 재활용업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