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4일 부터 문화이용권, 스포츠관람이용권, 여행이용권이 통합되어 문화누리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 사업이 시작되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격차 해소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라는 목적을 가지고 시행 되었는데, 작년에 문화이용권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되었던 사업은
가정의 달 5월이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과 함께 하는 행사들이 연이어 있어 괜히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올해는 온 국민의 마음에 무겁게 자리잡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 분위기속에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었으며 마냥 들뜬 기분이 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이런 분위기속에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사회에 도움이
흔히들 우리 것이 좋아요! 자주 이야기를 하지만 우리 지역 생산품 구매에 대한 인식은 과연 어떠한가? 지역생산품이 좋아요! 하고 믿고 구매를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그리고 우리 지역 기업체들은 우수한 상품생산과 제품의 품질 향상으로 믿고 구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우리들이 지역기업 사랑과 지
최근의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전체를 멍들게 하는 사건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웬 뜬금없는 소리냐고 한 마디 들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럴수록 더욱 냉정하게 봐야 하고, 정신을 차려야 하는 주체는 국민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하나씩 검증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고, 이로 인해 국가에 대한 불신이 어느 수준
엘리어트의 시문 처럼 사월은 잔인한 달이였던가.뿌리를 일께우는 봄의 생명력을 역설적으로 표현했음에도 우리는 사월이면 이 불안한 시구를 떠올린다.제주4·3으로 인한 도민들의 엄청난 희생은 66년의 기다림을 마치고 “4·3 희생자 추념일”이란 소망의 이름을 올해 사월에 달았지만, 세월호 참사로 꽃다운 젊음들이 차디찬 바다속에서 숨져간 비극을 보며 잔인한 사월은
도내 전역에서 발생된 재선충 소나무와의 지루한 전쟁이 오늘로서 마무리된다. 최근, 막바지 현장을 방문한 우근민지사에게 보고한 현을생 도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에 따르면 “전체 고사목 54만여 본 중 53만여 본을 제거하였다”고 함으로써 그동안 제주지역을 강타한 자연재난 앞에 망연자실한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실로 엄청난 결실을 거두었다고 자평한다.서귀포시 또한
“애도기간에 슬퍼서 술 먹고 사고내셨나?”...현직 경찰관 음주운전에 교통사고 ‘논란 확대’'세월호 대참사'로 대한민국의 추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재난사태에 따른 안전점검에 나서야 할 공무원들이 외유성 견학 및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공분을 샀다.그런데 이것도 모자라 현직 제주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28일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고 새싹들이 움트며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봄의 쾌적한 날씨는 우리에게 생명력을 준다. 하지만 봄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작년 봄철(3~5월) 제주도엔 총 245건의 화재가 일어나, 하루 평균 2.6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일어났다. 이처럼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이유는 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이제 얼마 없으면 마늘수확 시기가 돌아온다.반복되는 일이지만 이시기만 되면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마늘재배농가는 올해에도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때문에 큰 시름에 잠겨 있다,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그것은 바로 농촌인구 고령화가 심화되어 노농인력이 갈수록 감소 추세에 있으며 특히 마늘수확 작업이 노동집약적인 농사로 짧은 수확기
우리나라에서 “안녕하세요?”는 처음 만나서 건네는 인사말로 누구에게나 사용할 수 있고, 이미 알고 있는 사이인데 오랜만에 만나서 그동안 잘 지냈는지 안부를 물어볼 때 인사말로도 사용하고 있다.중국어 인사말인 니하오(你好!)는 우리말로 “안녕!”에 해당되며 처음 보는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인사말이다. 반면에 니하오마(你好×
올해 초 제주시평생학습관으로 발령 난 지 어느덧 다섯 달로 접어들고 있다. 그 사이 계절은 바뀌어 꽁꽁 얼어 붙어있던 이곳 제주섬은 꽃들이 만개하고 신록이 우거진 향기롭고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평생교육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정규·비정규의 모든 교육활동이다’ 라고 되어 있다.
죄책감
모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쓸수록 모래는 더욱 발을 끌어들인다. 사막의 상인무리인 카라반은 수많은 낙타를 이끌고 지나가지만 본체만체 한다. ‘살려 달라’고 소리치다 화들짝 몸을 일으켰다. 주변에 몇 개의 헤드 랜턴이 어지럽게 비추고 삼각텐트 안에서 두런두런 소리가 들린다. 그때야 사하라사막 244㎞를 뛰고 걷는 레이스에 도전한 자신
너무나 차가워 얼음장과도 같은 깊은 바다 속에서 이제 피지도 못하고 안타까운 삶을 마감해야 만 했던 여린 학생들 소식에 대한민국은 깊은 슬픔 속에 잠겨있다더군다나 이번 사태에 대한민국 정부는 무능하고 재난에 따른 시스템은 부실의 극치를 잔인할 정도로 다시금 보여줘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이렇게 대한민국은 분노와 슬픔의 마음을 나누며 시간을 지내고 있는 가운데
온 세상이 따스한 햇살을 받고 생명이 깨어나는 봄, 대형 재난으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졌다.지난 2월 경주의 한 리조트에서 체육관 붕괴사고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침몰사고로 채 피어보지도 못한 많은 어린생명들이 유명을 달리했다.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이 봄을 이리도 잔인하게 만들었는가?혹자는 정부의 재난대응체계와 안전관리
일일생활권이란 당일에 볼일을 끝내고 되돌아올 수 있는 거리 안에 있는 범위이다. 우리의 일일 생활권은 어디까지 일까? 중국, 일본 같은 우리 주변 나라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이처럼 교통의 발달은 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 삶의 영역을 점점 넓혀주고 있다.하지만 교통의 발달은 환경오염, 교통체증, 교통사고 등 많은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며칠 전
1951년 제주 미국공보원에 일본산 자전거 한 대가 공급되었다.자전거를 공급받긴 하였으나, 점잖은 어르신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그 당시 나는 자전거 탈 줄을 몰라 한 구석에 쳐박혀 천덕꾸러기가 되었다.그 당시 제주시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고, 자전거를 구매해서 탈 정도의 생활 여유를 가진 사람도 많지 않았다.자전거 타는 것만
# 원희룡 상대 야권 유력 주자 김우남 의원, 이번 ‘중도하차’로 정치적 오점 남겨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와 가장 강력한 경쟁을 예고하면서 제주지역 내 야권세력과 언론을 주도했던 김우남 국회의원.사즉생(死卽生)' 각오로 이번 6·4 제주도지사 선거에 완주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던 김우남 의원이 선거 중도포기를 선언하면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무한한 상상의 나라” 제주시기적의도서관 개관10주년을 맞이하며- 디지털이 아날로그의 영역을 침범한 지도 오랜 시간이 흘렸지만 여전히 가장 근본적인 변화와 새로운 전망은 책에서 시작된다. 그 선두에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이 있다. “책! 책! 책을 읽읍시다라는 프로젝트로 2004년 5월5일 탄생되어 2014년에 개관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