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됐던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 건축설계 공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선다. 이중섭미술관은 서귀포를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코로나19 이전연간 27만명 이상이 방문했었던 제주의 대표적인 공공미술관이다. 서귀포 도심에 위치해 현재까지 원화 60점을 포함한 총 381점의 소장품을 보유하며,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을 위해 이번 실시됐던 건축 설계 공모에는 총 31개 업체가 참여했다.그 중 제주시 소재 비오비이건축사사무소와 고이건축사사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입도에 대비한 관광분야별 수용태세 정비에 나선다.제주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수용태세 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 관광시장 동향 분석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추진상황 및 대응과제를 논의했다.회의에는 오영훈 지사와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주상용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전국 곳곳의 휴양 시설이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제주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신화워터파크도 예외는 아니다. 제주신화월드에 따르면, 8월 첫 주에만 2만 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수많은 고객들이 찾는 시설인 만큼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신화워터파크엔 100명의 수상 안전 요원과 22명의 테크 전문가가 배치돼 있어 지난 2018년에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인명사고는 0건이다.30년 경력의 베테랑 라이프가드의 노하우를 교육받은 수상 안전 요원팀은 라이드 탑승 안내부터 구조까지 고객과의 최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지난 2일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중화권 노선 하늘 길 넓히기에 나섰다.제주항공은 지난 2일 오후 9시 제주국제공항 카운터에서 제주-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제주-마카오 노선에 이은 두 번째 제주발 국제 정기노선이다.제주항공의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3회(월∙수∙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 10분에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베이징에서는 새벽 2시 4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
제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해수욕장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해수욕장 운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부분의 해수욕장 운영시간은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나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1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이용객들의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제주시는 민간안전요원 230명을 배치·운영하고 있으며, 주말마다 별도의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해수욕장 근무자의 복무와 바가지 요금 등을 점검하고 있다.아울러 해수욕장
제2회 성산 조개바당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성산 내수면 모래갯벌 및 광치기 해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ᄒᆞᆫ디모영 조개잡게”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축제의 주인공인 조개 잡기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를 할 수 있는 ᄀᆞ망낚시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지역축제인 만큼 무대 공연은 지역민들이 성산읍의 전통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해녀 노래, 해녀 난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부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첫째 날 꽃모종 나눔 체험을 시작으로 조개 목걸이 만
서귀포예술의전당 청년인턴 권 엘 림세르부스... 이탈리아와 독일 지방에서 인사할 때 사용되는 라틴어로 ‘서비스는 하인이 주인을 섬기듯 정성을 다하는 태도‘라는 의미로 자신의 정성과 노력을 남을 위해 사용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오늘 공연을 꼭 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어르신 한 분이 내게 물어왔다.공연의 인지도가 높아 이미 모든 좌석이 매진된 상태였다.나는 어쩔 수 없이 “선생님 죄송해요. 오늘 전석 매진이라서 예매할 수 있는 표가 없어요. 너무 죄송해요”라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었다. 순간 어르신의 얼굴에는 감출 수 없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은 지난 14일 제15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열리는 사려니숲길 정책홍보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행사는 올해부터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축제 방문객 및 탐방객을 대상으로 리플렛과 홍보 스티커가 부착된 제주감귤주스를 나눠주며, 고향사랑 기부방법과 혜택 등 정보를 안내하고 기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제주도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가 인증된 방문객을 대상으로 감귤모자, 인형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제주도와 제주농협은 올해 상반기 이대호(전 야구선수),
제주시는 지난 12일 민속오일시장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엘니뇨 현상 등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해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안전문화운동추진 제주시협의회, 안전모니터봉사단, 제주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이 즐겨찾는 민속오일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또한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쿨토시 등 폭염예방물품과 홍보전단을 배부하며 여름철
제주특별자치도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를 대신할 텀블러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제주자치도는 탄소중립를 실천하려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확대되면서 개인컵이나 다회용컵을 갖고 다니는 청사 내외부 이용객들의 위생과 편의를 위해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시범 설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텀블러 세척기는 애벌세척이 가능하고 잔여 음료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물만으로 씻어지지 않는 기름기와 오염물에는 텀블러 전용 세제 등을 사용해 세척 및 고온살균을 할 수 있다.제주도정은 청사 방문객이 많은
서귀포시 대천동(동장 정창용)은 엉또폭포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전망대 계단에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를 지난 7일 완료했다.엉또폭포는 한라산 남쪽 자락을 타고 내려오는 악근천 중상류 지역에 위치한 절벽 폭포로 큰 비가 내릴 때마다 숲 사이로 세차게 쏟아지는 폭포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장마철 엉또폭포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전망대 계단이 가파르고 미끄러워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하천 범람 시 출입 통제 안내판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정창용 대천동장은 “엉또폭포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이달 말부터 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와 온라인 뉴스레터를 통해 매달 '제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간한다.제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는 제주 관광객 입도 통계, 제주 교통수단 이용 통계 등 기관별 분산된 통계자료가 일괄 취합된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제주 관광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자료들도 담겼다.보고서 주요 목차는 ▲제주 관광 통계 ▲제주 관광 빅데이터 통계 ▲제주/해외 관광시장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제주 관광 통계에는 제주 방문 내·외국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은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6일 관탈도 인근 해역, 7일 고내리 포구에 참조기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제주 참조기 생산량은 전국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갈치 다음으로 많은 생산량과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수산자원으로 뽑힌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참조기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참조기 이동 경로인 관탈도 인근 해역에서 연구원 조사선을 이용해 선상 시험방류를 하고 있다.참조기 치어는 타 어종에 비해 소리와 진동에 민감하게 반응해 스트레스로 폐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입동주민센터(동장 김시중)에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양일간 '건입동 마을포제당 사라노을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공연장을 자주 찾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현악 5중주 및 성악, 색소폰 연주, 국악밴드, 제주어 합창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트롯장구, 한국무용,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건입동 관계자는 “마을제를 지내기 위해 1년에 한번만 개방하던 포제당을 지난 2021년도부터 상시로 개방하게 되면서 포제당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제주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제주시 내 해수욕장 공용화장실 21개소에 대해 불법 카메라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방문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점검은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와 읍·면·동 자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게 되며, 특히 민원 발생이 많은 곳의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읍·면·동에서 특별, 수시 점검 대상을 선정해 주 1회 이상 점검한다.이와 함께 민간 소유 화장실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점검장비 또는
산림휴양관리소 고 용 준코로나 19엔데믹 선언과 함께 우리들의 생활도 점차 일상회복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내 관광지를 찾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숲길을 찾아 자연휴양림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무표정했던 도시에서의 삶과 다르게 숲길을 오는 방문객들의 표정을 보면 한결 편안한 마음이 느껴진다. 일상에서의 복잡한 일을 잠시나마 잊어버리고 숲길을 걷다보면 사람들에 여유로운 마음과 친절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한 사례로 처음에는 주변 숲길이나 오름을 걷다보면 적막하고 낮선
예래동주민센터 김 명 숙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여름 도내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개강했다. 작년 중문색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약 16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 마스크 착용도 해제되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작년보다 늘어나고, 엘리뇨 현상으로 폭염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그 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욕장 상황실 근무를 하다 보면 가족들과 친구들과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긴 한데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모두가 즐기는 공간
제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편의시설을 교체했다.절물자연휴양림은 자연이 주는 시원한 그늘과 바람을 따라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여름철 휴가 장소로 일 평균 2000명의 방문객을 자랑한다.이번 여름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휴양림 내 체류형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을 교체(17객실)하고 외부 리모델링(4객실)을 완료했다.또한 절물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주요 탐방로의 안내판 정비, 삼울길 데크도 교체했
제주시가 다중이용시설 2개소에 실내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스마트가든은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을 실내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휴게공간에 큐브형으로 배치하거나 벽면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산림청으로부터 국고를 지원받아 지난해 한국병원과 제주교육지원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테이블야자 등 8종 800그루의 실내정화식물을 휴게공간 벽면에 녹화해 실내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제주대학병원 2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했으며, 이용객들의 호응이 높아 내년
조천읍(읍장 양정화)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조천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 2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26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10일간 실시하는 주민투표 방법 등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양정화 조천읍장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방문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주민투표를 적극 홍보해 주민의 뜻을 보다 넓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