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병원장을 사칭해 치매를 앓는 노인에게 접근, 수 천만원을 뜯어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귀포경찰서는 '강도', '절도' 혐의로 A씨(63. 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신의 신분을 거짓으로 밝힌 피의자는 치매 노인 B씨(78. 여)를 범죄 표적으로 삼았다. A씨는 피해자를 돌봐줄 것처럼 행세하면서 가스라이팅을 했다. 범행 기간은 2022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로, A씨는 피해자 은행 계좌에서 54회에 걸쳐 총 3,5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식욕억제제 부작용으로 서귀포 지역에서 난폭 운전을 일으킨 20대 운전자가 검찰로 넘어갔다. 4일 서귀포경찰서는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등 혐의가 적용된 A씨(20대. 여. 경기도) 사건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2월28일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토평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추정될 만큼 위험천만한 주행을 일삼았다. 관련 사안으로 "음주 차량 의심", "경적을 울리면서 질주한다"는 등의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됐다.K7 승용차를 운전한 A씨는 버스, 경찰차 등 총 6대
무면허 운전을 일삼은 전자발찌 대상자가 보호관찰관 레이더망에 걸렸다. 31일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는 지난 25일 오전 6시12분쯤 무면허 전자발찌 대상자 A씨를 현행범 적발했다고 밝혔다. 제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전자발찌 제도는 재범 위험성이 높은 사람에 부착해 24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보호관찰관의 밀착 지도감독으로 재범을 막기 위한 장치다. 보호관찰관은 A씨의 이동 경로를 확인 중 무면허 운전을 일삼고 있는 정황을 수집했다. 이달 23일 새벽 5시쯤 A씨 주거지 부근에서 잠복하고 있던 관찰관은 무면허 운전을
술자리에서 목 부위에 두 차례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법정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23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3. 여)씨 재판을 진행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1월8일 새벽 서귀포시 모 술집에서 피해자 A씨를 보고 살인을 마음먹었다. 사유는 A씨가 자신의 남친과 다툰 적이 있다는 것이다.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A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김씨는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했다. 이후 술집을 다시 들어가 A씨 목 부위에 두 차례 상해를 입혔다. 피
한 관광객이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다 제주해군기지를 무단침입해 경찰에 검거됐다.서귀포경찰서는 A씨(50대. 남)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경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해군기지에 자전거를 타고 허가 없이 침입했다. 해군은 즉시 경계병력을 투입해 침입 5분 만인 오후 8시 5분 경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전거로 올레길 여행 중 해군기지가 관광지인 줄 알고 들어갔다"고 진술했다.해군과 경찰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특별한 대공 혐의는 없는
서귀포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을 강제추행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0일 서귀포경찰서는 50대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6일 낮 12시 30분 경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어, 출동한 경찰관을 수차례 강제추행해 현행범 체포됐다.이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가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웃돌았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조사에
새벽 시간대 모르는 사람의 집에 침입해 흉기 협박을 벌인 50대가 붙잡혔다. 이 남성은 도주 과정에서도 경찰에 흉기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특수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혐의로 A씨(57. 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50분쯤 제주시 한림읍 소재 주택가에 침입했다. 주방에 있는 흉기를 손에 쥔 A씨는 가족들에게 협박을 가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도주를 택했다.차량을 이용해 금능해수욕장으로
제주 서귀포 지역에서 무법 운전으로 다중교통 사고를 일으킨 20대 운전자의 사고 원인이 드러났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서 부작용이 발현됐다는 것이다. 2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입건자 A씨(20대. 여. 경기도)는 현재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등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토평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추정될 만큼 위험천만한 주행을 일삼았다. 관련 사안으로 "음주 차량 의심", "경적을 울리면서 질주한다"는 등의 신
제주 서귀포 지역에서 난폭운전을 일삼은 20대 운전자가 경찰의 추격을 벗어나려다 잇따라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쯤 토평동 인근 도로에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A씨(20대. 여)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운전으로 추정될 만큼 위험한 운전 행태를 보이는 주행을 일삼았다. 관련 사안으로 "음주 차량 의심", "경적을 울리면서 질주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하자 A씨는 도주를 택했다. 정지 요
제주 시내 클럽에서 30대 남성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붙잡혔다.24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30.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새벽 0시54분쯤 제주시청 모 클럽을 찾은 여성들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신고에 나섰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택시를 훔쳐 8km 가량을 음주운전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11분 경 제주시 용담동 근방에서 "경미한 사고 보험처리를 위해 잠깐 차에서 내린 사이 손님이 택시를 운전해 갔다"는 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즉시 피의자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고 인근 순찰차를 출동시켜 반경 1km를 수색했다.면밀한 수색끝에 경찰은 신고접수 약 42분만에 도난차량과 운전석에 있던 피의자를 발견하고 현행범 체포했다.체포당시 피의자는 면허 취소에 이르는 음주 상태로 용담에서 오라CC까지 8.1km 가
흉기를 들고 어린이집을 찾아간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50대. 여)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48분쯤 제주시 용담1동에 위치한 어린이집을 찾아갔다.A씨는 흉기를 손에 쥔 채 "시끄럽다"며 어린이집 출입문을 두드리고, 마침 자녀를 데리러 온 30대 남성에 "다가오면 죽인다"는 내용의 협박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어린이집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 현장에서 검
제주시청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던 여성을 갑자기 폭행한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밤 10시 20분 경 A씨(30대. 여)가 제주시청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던 50대 여성을 폭행해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이유없이 시비를 걸며 양손을 사용해 안면부위를 폭행했고, 출동한 경찰에게 곧바로 현행범 체포됐다.피해자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기분이 좋지 않아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쫓아가 위협을 하고, 경찰이 출동하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속이려 한 30대 남성이 유치장에 입감됐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행' 혐의로 A씨(30대.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일 새벽, 귀가하던 전 연인 B씨를 쫓아 강제로 집 안으로 들어왔다. 방 안에서 A씨는 B씨에 화를 내고 밀치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다.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 출동에 나서자 A씨는 혼선을 시도하기도 했다.당일 새벽 2시5분쯤
다른 이성을 만났다는 이유로 연인을 때려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20대. 남)는 3일 밤 10시 쯤 제주시 신제주 소재 한 호텔에서 연인 B씨(30대. 여)를 손과 발을 이용해 때려 다치게 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즉시 현행범 체포하고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피해자 B씨는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B씨를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다.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가해자는 "내 남자친구를 때렸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11일 서귀포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씨(30대. 여)를 구속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새벽 2시쯤 서귀포시 모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피해자 B씨와 우연히 마주쳤다.술집에서 나간 A씨는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했다. 이후 술을 마시고 있는 B씨가 있는 곳으로 가서 목 부위에 상해를 입혀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다. 사건 당일 A씨는 출
제주서부경찰서 관할 노형지구대가 전국에서 4번째 일 잘하는 곳으로 선정됐다.1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자체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경찰청은 전국에 있는 지구대와 파출소 2,034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실적 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올해 10월31일까지다. 총 3단계를 거친 평가에서 노형지구대는 전국 2,034개소 중 4위라는 위엄을 달성했다. 그동안 선정된 노형지구대의 최고 성적은 2019년 5위로, 한 단계 더 뛰어올랐다. 노형지구대는 관내 인구 6만4,680명의 도민 치안 안전과 하루 최대 15만명의 유동인구를 도맡고
성인게임장을 찾아 영업장을 파손한 3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2일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9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30대. 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8일 0시40분쯤 서귀포시 모 성인게임장 유리창에 돌을 던지고, 영업장 내부에 있는 PC 5대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A씨는 B씨와 금전 문제 갈등을 빚어오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물손괴로 영업장은 수백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해외에서 거는 전화를 국내에서 발신하는 것처럼 조작한 20대가 경찰의 잠복 끝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500만원을 받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29일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씨(27. 남)를 도내에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온라인게임에서 성명불상의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를 알게 됐다. B씨는 "매주 100만원을 받고 휴대전화를 관리해달라"고 A씨에 제의했다. 유혹에 넘어간 A씨는 조직원에게 범행에 쓰일 물품을 택배로 전달받고 2022년 1
만취 상태로 택시를 탄 60대가 운전자를 때리고,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의 재빠른 대응으로 10여분 만에 붙잡혔다.11일 제주경찰청은 지난 10일 새벽 오라2동 인근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운전자 폭행)', '절도',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모(61. 남)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0일 새벽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술에 취한 채 차량에서 내리지 않아 운전자 A씨(60대. 남)와 실랑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