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기(물고기를 잡을 수 없는 기간)에 갈치를 대량으로 포획한 어업인 2명이 검거됐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7월 중 포획이 금지된 갈치를 잡은 여수 정치망 어업인 K씨와 G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1일 전남 여수시 돌산도 약 0.5해리 해상에서 금어기를 위반해 갈치 각 420kg, 890kg을 잡은 혐의로 적발됐다.수산자원관리법에서는 수산자원회복을 위해 여러 어종을 대상으로 금어기를 설정하고 있다. 갈치는 7월 한 달간 포획이 금지되어 있다.여기동 남해어업관리단장은 "7월은 금어
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식당에서 행패부린 이른바 생활주변 악성폭력 범법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대중교통 및 병원 등 일상생활 주변에서 주민들의 불안을 야기하는 악성폭력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2개월 간 특별단속을 벌인 끝에 총 15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9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자정쯤 택시 안에서 만취한 40대 남성이 운행 중 택시기사를 폭행,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이번에 검거된 대중교통 폭력사범은 총 16명으로 피해자의 대부분은 택시기사(97.2%)인 것으로 나타났
제주도 내 농장에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을 취업 시키려 한 중국인 브로커가 붙잡혔다. 이 브로커 역시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지방경찰청(국제범죄수사대)은 직업안정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브로커 A(36)씨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서귀포 지역 농장에 중국인 불법체류자 B(39)씨 등 4명을 취업 시키려 한 혐의다. 경찰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인들을 상대로 한 불법취업 브로커가 활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탐문 끝에 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으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