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회장 강동균) 등 6개 단체가 22일 서귀포경찰서에 해군이 공유수면을 무단점용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최근 제주해군기지 측이 강정천 끝단인 멧부리 공유수면에 철조망을 설치해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면서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에 이들은 해당 지역의 공유수면 관리청인 서귀포시 공유지관리과에 확인해보니 공유수면 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곳은 절대보전지역이어서 철조망을 설치하려면 사전에 행정청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이 때문에 서귀포시는 제주해군기지
'차별'과 '혐오'를 이기고 다양한 색깔을 띄우겠다는 취지를 내세우는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3기를 결성, 올해도 축제를 예고했다.조직위 결성은 지난해 축제 당시 빚어진 마찰의 고발장 접수로 시작됐다. 대상자는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단체 등이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을 내걸었다.2일 오전 11시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제주퀴어 조직위)는 동부경찰서 정문 앞에서 '제2회 퀴어문화축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