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에 경항공모함을 도입하기 위한 예산이 재반영된 것으로 알려지자, 제주도 내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제히 예산 삭감을 촉구했다.이미 이와 관련한 예산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지난 11월 16일에 사업의 타당성과 효용성에 문제가 있다며 72억 원이 5억 원 규모로 대폭 삭감됐었다. 허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 지난 12월 1일에 이 예산이 48억 원으로 증액 재반영돼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이러한 사실이 보도되자,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반대주민회를 비롯한 제주도 내 16개 시민사회단체와 제주녹색당이 2일 긴급 성명을 내
내년 1월 도입 예정인 자치경찰제 정기 국회 입법을 앞두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제주를 찾았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자치경찰은 반드시 존치돼야 하고,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3시30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국회 행안위)'는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국회 행안위 서영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은 "오는 16일 경찰법 공청회를 앞두고 제주경찰과 제주자치경찰단을 찾아 경찰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왔다"며 "국민께 검경수사권 조정이 70년 만에 이뤄지면서
안동우 시장은 12일 시정 현안 해결 및 2021년도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이번 국회방문은 국회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안동우 시장은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을 연이어 만나고, 시정 현안과 2021년 국비확보에 대한 국회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국회방문에는 市 간부공무원(복지위생국장, 농수축산경제국장, 해양수산과장, 축산과장 등)이 함께 배석해 사업별 예산확보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통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했다.이번 국고절충 대상 사업은 5건, 864억
20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행안위 법안소위에 안건으로 상정돼 오는 12일 심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이번에는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제72주년 제주4·3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된 것을 두고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사)제주감귤연합회와 제주농협 관계자들이 주52시간 근무 적용 제외를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30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중문농협 김성범 조합장) 회원조합장과 제주농협 관계자 등 10여 명은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장 면담 및 여야 4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주52시간 근무제 적용 제외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국회 방문은 수차례에 걸친 농식품부 및 고용노동부와의 실무협의에도 불구하고 진척도가 미진함에 따라, 국회 환경노동위 및 원내대표실 차원에서 제주 생명산업인 감
제71주년을 맞는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을 하루 앞두고 국회를 향한 4·3유족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4·3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를 외치는 목소린데, "민의를 대변해야 할 국회가 본연의 업무는 뒷전으로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날 자리는 지난 1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국회 법안심사위)에서 4·3특별법 개정안이 소득 없이 종결된 후 마련돼 이목이 집중됐다. 제주 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 4·3희생자유족회는 2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지난 5년간 전국에서 4대 강력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 제주로 나타나면서 제주경찰의 치안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268만6,400건의 4대 강력범죄가 발생했으며 이 중 188만1,944건이 검거돼 70.1%의 검거율을 보였다.유형별로는 최근 5년간 살인은 4,468건 발생에 검거 4,419건으로 검거율(98.9%)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강도(7,123건 발생, 7,001건 검거, 검거율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