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약 500m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고 지자체에 인계했다.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조업에 나선 A호로부터 돌고래 사체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남방큰돌고래 사체를 오전 8시58분쯤 한림항으로 예인했다. 발견된 남방큰돌고래는 길이 약 237cm에 둘레 약 120cm, 몸무게 약 90~100kg이다. 또 죽은지 일주일 정도 경과됐고, 불법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제주대 김병엽 교수는 진단했다. 돌고래 사체는 이날 오전 9시40쯤 한림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포구 인근에서 멸종위기종 거북이 사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 사체를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인계했다.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38분쯤 "귀덕1리 포구 북방 약 1km 해상에서 정치망 그물에 거북이가 걸려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오후 3시15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매부리바다거북이 사체를 인양, 오후 4시4분쯤 한국수자원공단 연구자가 거북이 종 확인을 마쳤다. 매부리바다거북은 거북목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열대성 종이다. 위턱 앞 끝이 매의 부리처럼 뾰족해 ‘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