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故이중섭 화가 사망일인 9월 6일에 맞춰 전시 준비 중이중섭미술관이 기존 건물을 허문 뒤 새로 건축될 전망이다.서귀포시는 2일 진행된 제395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의 2차 회의에서 증축이 아닌 신축을 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문경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금의 이중섭미술관 규모가 워낙 작아 2류 미술관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중섭 화가의 원화를 전시하기엔 너무 허접하다"고 비판하면서 현 이중섭미술관을 증축할 것인지, 신축할 것인지를 물었다.이에 서귀포시 김희찬 문화
서귀포시에서는 제주감귤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 전승하기 위해 오는 4월 9일까지 감귤박물관 전시자료 공개구입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본 사업을 통해 제주감귤과 관련있는 역사자료, 영농기록, 감귤진상, 재배 관련 문헌 및 문서를 비롯해 근·현대 감귤 관련 각종 자료를 종합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아울러 감귤농업과 관련된 농기구 및 기록자료, 사진자료 등에 대한 지역주민 무상기증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소장자료의 매도나 개인 소장품의 기증 의사가 있는 시민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감귤박물관(064-760-6404)으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지난 17일 자매기관인 중국 하이난성박물관(관장 천지앙)으로부터 일회용(의료용) 마스크 3000장을 기증 받았다.이번 마스크 기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로 중국 하이난성박물관이 먼저 제안한 것이다.한편, 국립제주박물관과 중국 하이난성박물관은 2019년 자매관 기본 협정을 체결해 교류와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마스크 기증은 양 기관이 더욱 견고한 우호 협력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기부받은 마스크는 박물관 재개관을 기점으로 마스크 없이 전시실에 입장하는
서귀포시평생학습관 가죽공예 강사로 출강중인 (주)화잠레더(이정희) 대표가 23일 관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수제 면마스크 100개를 서귀포시를 통해 기증했다.수제 면마스크 제작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마스크 대란 극복에 동참해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시작 됐다.이정희 강사는 평소 자신이 보유한 재봉기술로 면마스크 제작에 앞장 섰고,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부터 직접 면마스크를 제작해 마스크가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기부 해 왔다.이번에도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나눔”을 실천을 하고자 시를 통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영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제주시 화삼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홍익원(센터장 허철훈)을 방문해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보건용 마스크를 기증했다.이날 공단은 코로나예방용 마스크 및 예방지침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다같이 힘쓸 것을 당부했다.한편, 공단은 해당시설과 지속적인 지원관계를 유지, 홍익원 임직원 및 원아들의 안전·보건 증진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토평동에 거주하는 오봉국 선생의 감귤영농일기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으로 기증된다.서귀포시에서는 지난 8월에 실시한 제주감귤영농 1세대 농업인들을 대상 지역현지조사를 진행하며 토평동에 거주하는 오봉국 선생을 통해 감귤영농 일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접하고 기증품 수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기증되는 자료는 일기 형식의 기록물로, 1949년도 9월 1일부터 2018년도까지 68년 동안 작성된 총 63권의 '감귤영농일기'다.본 일기를 접한 감귤박물관 학예사는 68년에 걸쳐 작성중인 기증인 오봉국 선생의 일기가 감
서귀포시는 공립미술관 3개소(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기증'을 주제로 미술관 릴레이 기증 전시 및 세미나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는 미술관별 특성에 맞는 기획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귀포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공동의 주제를 발굴 추진토록 했다.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이 개관하게 된 배경과 자신의 예술 세계를 추구하며 인생을 바친 소중한 작품을 기꺼이 기증해주신 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기증 작품의 중요성을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지난 6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발효식품을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성요셉요양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취업·창업 자율동아리의 하나인 발명식품동아리 김수빈(자영생명산업과 2학년) 등 7명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한 발효식품 중 어르신들이 즐겨 드실 수 있는 메뉴인 ▲진피 발효생강차 ▲솔잎 천연발효식초 ▲진피를 곁들인 파운드케이크 ▲진피 깨강정 등을 직접 선정해 기증했다.그동안 발명동아리 학생들은 제주한의학연구원, 주식회사 홍암가, 사회적기업 제주다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는 지난 12일 하도초등학교(교장 이정란)에 해양과학도서를 기증했다.해양지식나눔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도서 기증으로 하도초 학생들은 더 많은 미래 해양과학을 간접 경험할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학교 관계자는 “오늘을 계기로 하도초 학생들이 책을 이용한 바다 탐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이나 해양환경 보전 등 수많은 역할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해양과학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실성)는 대한적십자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교내에서 사랑의 헌혈봉사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헌혈 봉사는 최근 혈액 수요는 매년 증가하지만 헌혈자 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적십자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 2일간 141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제주중앙고는 반기마다 실시하는 헌혈봉사를 통해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중한 생명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작년, 167개의 헌혈증서 기부에 이어
이창훈 사진작가가 제주돌문화공원에 기증한 '제주동자석' 사진전이 오는 13일부터 9월 9일까지 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이창훈 사진자각가 제주 동자석의 미학적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사라져가는 동자석의 보호를 위해 기획됐다.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의 동자석을 기록한 사진들 중 75점이 기증됐다.동자석의 얼굴 표정은 대략 200여 가지 이상으로 매우 다양하다. 다산을 기원하고 번창을 나타내는 애기의 얼굴을 띠고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문신을 뜻하는 홀, 장수를 표현하는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