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에 제주시 조천읍이 람사르총회가 인정하는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됐다.세계 최초로 지정된 곳이니만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곳이 전 세계 람사르습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생태관광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허나 이곳 람사르습지가 집중 분포해 있는 동복리 일대에 '제주사파리월드' 관광휴양지 조성사업이 허가를 받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이 사업 때문에 동복리 주민들은 찬성과 반대 단체로 나뉘어진 상황이며, 제주도 내 환경단체들은 해당 사업 추진으로 인해 람사르습지 지정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해 제주 습지의 현황을 살펴보고 주민참여와 습지보전을 의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사)제주생태관광협회(회장 고제량)는 오는 2월 2일에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습지보전과 생태관광을 위한 이야기마당인 '제주습지 톡 투게더'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시간으로 나눠서 진행된다.주제발표는 제주의 습지에 대해 제주연구원 강진영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습지조사에 참여했던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또한 올해 조천읍 습지 조사계획과 람사르습지 동백동산의 보전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