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스페인을 함께 다녀온 두 사람이 어제 제주의 다섯 번째, 여섯 번째 확진자로 판정이 됐습니다.도민 여러분께서 일상의 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는 가운데 유럽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일이 벌어져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5번 확진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고, 6번 확진자는 도내에서 학원 강사로 일했던 30대 미국인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스페인으로 여행을 가게 된 2월 7일 이후에는 학원에 출강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학원과 관련된 확대된 걱정은 현재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열흘 간 도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네 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은 제주를 다녀가신 분 중에 사후에 육지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몇 가지 추가되고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 머물렀던 대구시민이 대구로 돌아간 뒤인 3월 11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이는 대구시민과 제주에서 함께 머물렀던 지인이 자진해서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먼저 인지하고 도민 여러분께 먼저 알려드리고 대구 보건당국에 협조를 구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기는 합니다만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의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잠복기의 감염 사례도 있어서 결코 경계심을 풀어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작은 방심 하나가 지역사회 전파라는 비상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 구로구 콜센터 직원이였습니다.3월 7일에 하루 일정으로 혼자 제주를 여행하고 간 사실을 어제 오후에 서울 동작구
새 봄을 맞이하는 3월 첫 주입니다. 제주도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진, 보건인력, 공무원, 도민까지 정말 한 마음으로 제주를 지키려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3월의 첫 날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무척 안타깝고, 도민 여러분께서도 참담한 마음을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제주를 잘 지킨다고 해도 전국 상황이 끝나기 전에는 이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어제 발생한 세 번째 확진자는 대구에서 23일 입도한
바이러스와 방역전쟁에는 주말도 없습니다.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바이러스에는 주말이 없습니다.그러므로 방역전쟁에도 주말이 없습니다. 오늘과 내일, 주말에도 방역을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의료진은 물론 보건관계자, 비상근무 공무원과 여러 곳에서 방역과 돌봄 현장에서 애쓰시고 계시는 분들 또 일상생활을 모두 희생한 자가격리자 여러분이 도민과 제주를 지키기 위해서 이 시간에도 수고를 해주고 계십니다.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많이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힘내주시고 더 이상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 더 마음을 내주시기를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20일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도민의 일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불안하고 답답한 나날이 언제 끝날 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생계에 타격을 입은 도민들도 많습니다. 제주도정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위기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비상대응을 하고 있습니다.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동시에 선제적 대응으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는 신속히 해결되도록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염병에 취약한 계층과 집단시설의 방역망이 뚫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