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방문하고 돌아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일가족 3명에 대한 1차 역학조사 결과가 15일 오전 11시께 공개됐다.제주 54번 확진자 A씨는 55번, 56번 확진자 자녀(초등학생)의 어머니이며, 대부분의 동선을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성년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건 이번이 첫 사례다.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9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수도권을 다녀왔다. 당초 제주자치도 방역당국은 9월 4일부터 9일까지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했었으나, 1차 역학조사 결과 수도권 방문 일정이 정정됐다.서울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물 1000여개를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 등으로 제주경찰에 구속된 배준환(38. 남. 경남) 얼굴이 공개됐다. 배준환은 피해자들을 향해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17일 오후 1시 배준환은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구속송치됐다.이날 동부경찰서 현관 앞 포토라인에 선 배준환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N번방 사건 후에도 꾸준히 범행을 저지른 이유와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이유 등 다른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배준환은 마지막으로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