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국회의원 예비후보(민생당, 제주시갑)가 최근 공천에서 배제된 박희수(더불어민주당), 고경실(미래통합당) 예비후보를 향해 민생당 입당을 제안했다.중도개혁 정당을 추구하는 민생당 후보가 정책과 철학면에서 결이 전혀 다른 진보정당 및 보수정당 후보에게 러브콜을 보낸 셈인데, 실현 가능성은 지극히 낮아 보인다. 양길현 예비후보는 6일 오후 2시 민생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고경실 전 시장은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됐다. 박희수 전 도의회의장도 마찬가지다. 두 분을 보면서 정치가 비정한 것이구나 생각했다. 중앙정치권의
이번 4.15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양길현 예비후보가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서울대 정치학과 동문인 양길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 소식을 전했다. 양길현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법 개정에서 보듯이 대한민국은 미국식 양당제가 아닌 유럽식다당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한국의 정치발전과 민생 살리기에 더 적합한 정치체제로 나아가는 이 중차대한 시점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바른미래당발’ 제3지대 중도개혁정당 창당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제71주년을 맞은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은 4·3생존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을 필두로 도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제주도를 찾은 각 정당 대표들은 4·3특별법 개정에 노력하겠다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별다른 소득이 없었던 터라 이목이 쏠렸다. 가장 먼저 추념식을 찾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당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평화의 섬 제주와 일맥상통하는 정신을 갖고 있다"면서 "최근 4·3특별법 개정안 부분은 대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