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후 첫 사망자가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집에 거주하던 김 모(85,남)씨가 온열질환이 의심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오던 중 지난 16일 새벽께 사망했다.제주에선 지난 7월 28일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바 있다. 8월 18일 현재까지 제주도 내 각급 병·의언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5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했던 42명보다 적지만, 8월에 들어서면서부턴 전년도와 발생률이 비숫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도는 당
지금 전 세계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홍역을 겪고 있다.특히 여름철의 전 세계적인 이상고온 현상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벌어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제주연구원 박창열 책임연구원이 31일 발간한 '기후전망에 따른 제주지역 폭염 대응방안'에서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상에서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은 이란의 아바즈 지역으로 무려 54℃를 찍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벨리 지역에서도 52.7℃로 나타났는데 이는 102년만의 최고 기록이다.사막이나 적도 부근이야 그렇다쳐도 북반구 끄트머리에 위치한 노르웨이의 에트네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올 여름철 온열질환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수칙 준수로 온열질환 예방이 필요하다. 24일 도소방안전본부는 온열질환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15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매년 발생환자가 증가추세에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16년 38명인 온열질환자 구급대 이송 건수는 2017년 47명으로 늘었다. 지난해는 66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3년 간 이송된 온열질환자는 탈진 유형이 71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경련 41명, 실신 23명, 열사병 16명, 기
제주에서 첫 온열질환자가 지난 26일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등 건강관리를 당부했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이른 더위가 시작돼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44명이 더 늘어난 5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제주에서도 지난해보다 5주 정도 빠른 5월 넷째주에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4526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8명이 사망했다. 제주지역에선 전년보다 18.51%가 증가한 9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없었다.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여름철 야외에서 근로하는 건설근로자들의 폭염피해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31일 발의했다고 밝혔다.위 의원은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산업현장 옥외노동자들의 온열질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이에 따른 사망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여름 온열질환자는 2042명(사망 27명 포함)으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