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노숙인들의 노상 음주로 몸살을 앓았던 탐라문화광장이 달라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9월 23일부터 제주도의회,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탐라문화광장을 집중 관리했고 그 결과 이 일대 노상 음주 등 무질서행위가 현저히 줄어들었다.탐라문화광장은 그 동안 고질적 노상음주 및 무질서 행위로 휴식·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이런 문제로 인해 탐라문화광장은 원도심 활성화의 걸림돌이자 장기적인 해결 과제로 인식돼 왔으나 광장을 통합 관리하는 부서가 없고, 주민불편 발생 시 현장 음주행위 해산 정도의 단발적 조
제주도의원 연구단체인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대표 조훈배)가 오는 14일 오후에 신산공원을 중심으로 원도심 도시공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연구회와 (사)제주공공정책연구소가 공동 주관해 치러지며,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1층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조훈배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은 "도시공원은 도시의 생태적 역할을 담당하는 녹지공간 기능을 넘어 도시민의 휴식과 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요 도시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하면서 "지속가능한 원도심 도
제주시는 원도심 내 문화 및 관광자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원도심 스탬프 투어(원도심 심쿵투어)'를 추진해왔다.최근 이 행사가 마무리 됐으며, 총 18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투어 기록을 보면, 올해 상반기에만 총 1,865명이 참여하고 407명이 완주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참여자는 64%, 완주자는 47%가 늘었다.지난 2019년에는 상·하반기에 걸쳐 총 2029명이 참여하고 1315명이 완주했으며, 지난해 하반기엔 총 1139명이 참여하고 277명이 완
안동우 제주시장이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공공기관을 유치해야 해결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안동우 시장은 16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의 제388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읍)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자 이같이 답했다.안동우 시장은 "더 이상의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서 도시 뉴딜재생 사업을 3곳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순 없다"며 "가능하다면 공공기관을 원도심으로 유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 시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원도심(모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코자 단독주택 42가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선정된 42가구는 일도1동과 이도1동, 삼도2동, 건입동 등 도시재생사업 구역 0.93㎢ 내에 있는 20년 이상의 노후된 단독주택이다.제주자치도는 지난 5월 22일까지 2회에 걸친 공모를 진행하고, 개별 신청한 52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수요조사를 벌여 최종적으로 42가구를 선정했다. 이들 42가구엔 오는 12월까지 집수리 비용이 각 1100만 원(자부담 100만 원)씩 지원된다.
박희수 국회의원 후보(무소속, 제주시갑)는 구도심에 단과대를 유치하는 한편 전통시장 시설확충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원도심 일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1일 밝혔다.박희수 후보는 "우선 개장 2년을 맞는 동문재래시장의 야시장은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 확대가 이뤄져야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설 확충 등을 윈한 국비를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서문시장인 경우 관광자원과 엮어 역사-문화관광벨트로 구축해 다양한 파생상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관덕
제주시 원도심 '차 없는 거리' 칠성로의 겨울밤이 빛으로 포장,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제주특별자치도와 도관광공사는 2020년 2월9일까지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9일 도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칠성로는 제주 원도심의 상징이자 쇼핑거리 1번지, 대표 먹거리 흑돼지거리로 도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장소다. 또 동문시장과 근접해 제주인의 삶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다. 야간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한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는 매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제주지방기상청의 옛 청사 건물을 원도심 창업거점으로 리모델링했다고 23일 밝혔다.'W360'이라 명명된 이 프로젝트의 명칭은 Wind, Watch, Wish의 대문자와 360º를 조합했다. Wind는 새로운 바람이 부는 곳, Watch는 서로 연결돼 세상을 바라보는 곳, Wish는 사람들의 꿈이 이뤄지는 곳, 360º엔 한계를 두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겠다는 의미를 부여했다.제주지방기상청이 지난 2015년에 신청사를 구축하면서 지상 2층의 연면적 959㎡의 구청사는 다른 용도로 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옛 '고씨주택'을 7월부터 연중 무휴로 '사랑방'으로 운영하고 있다.'고씨주택'은 탐라문화광장 조성 당시 제주시가 철거하려 했으나,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건축물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주민들이 보존운동을 벌여 지난 2017년에 복원된 건물이다.현재 제주사랑방으로 활용 중인 '고씨주택'은 동호회 모임이나 취미모임 등 다양한 모임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사랑방 밖거리는 제주책방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일반도서와 제주에서 발간되는 간행물 중
제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일명 '심쿵 투어'를 시범 운영한다. 원도심 지정 코스를 둘러보며 도장을 받으면 경품을 주는 내용이다.21일 시에 따르면 '심쿵 투어'는 스마트폰 어플을 기반으로 한다. 구글스토어에서 '제이스탬프' 설치 후 정해진 곳을 방문, QR코드로 방문인증을 등록하는 방식이다. 투어 코스는 총 2개 코스로 나뉜다. 먼저 1코스는 민속자연사 박물관, 삼성혈, 걷고싶은 삼성혈 문화의 거리, 이도1동주민센터, 광양당터 아래 산지천 산책길, 제주성지(제이각), 오현단과 W스테이
김용범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정방·중앙·천지동)는 16일 정책발표를 통해 서귀포시 원도심 관광 활성화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용범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원도심 관광활성화는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 홍보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역적과제"라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며 "작가의 산책길, 이중섭 거리, 자구리 공원, 걸매 공원 등에서 참여형 프로그램을 상설화하고 맛 집 탐방 코스 개발, 시식 행사의
김명범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일도1·이도1·건입동)는 3일 “원도심 외곽지 거점 주차장 및 전기 자전거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김명범 예비후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걷고 싶은 거리, 워커블 시티(Walkable city)가 주목 받고 있다”면서 “걷고 싶은 거리는 도시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관광문화자원으로 관광객을 유인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동문시장과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칠성통 등은 관광객들이 걷기에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그럼에도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자유한국당 박왕철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도심 재생 활성화 사업 1번째로 동문로터리의 원형 복원과 접근성·편의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박왕철 예비후보는 "원도심을 재개발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이 많지만 재개발이라는 것은 다시 새롭게 개발한다는 뜻"이라며 "단순한 개발 차원이 아닌 문화와 예술,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재생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현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제주도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낫는 경우가 많다"며 "
자유한국당의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원도심 재생사업에 대한 정책ㅇ을 '향수 토호 세력 보호'부터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방훈 예비후보는 제주시를 동쪽과 서쪽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자신의 정책과 관련해 문제가 야기될 수 있는 '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을 내놨다.김 예비후보는 "그간 제주도정이 진행한 원도심 재생사업 기본 방향을 보면 '프린지 축제' 등 그간 수백억 원이 구 제주대병원 인근과 중앙로 등에 투입됐지만 예산에 비해 인구유입 효과는 미미했다"고 비판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