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의 이사 선임과 관련해 내정자로 알려진 이명희 교수가 취임 승낙을 거부하기로 했다. 국제대학교는 이 교수의 요청에 따라 이사취임 승인신청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법인유치원과 관련된 소문을 퍼트린 관계자와 보도한 언론 등에 법적 절차를 거론했다.11일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제주국제대학교)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제주국제대 측은 "이명희 교수가 제주 4·3과 관련한 입장이나 과거발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제주4·3사건을 폭동
제주4.3을 '폭동'이라고 표현해 왔던 이명희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제주국제대학교 이사로 내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5일 성명을 내고 즉각 내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제주국제대의 학교법인인 동원교육학원은 지난 1일 이사회 8명 중 5명이 사임하자 후임 이사로 이명희 교수 등 3명을 선임했다.문제는 이명희 교수가 지난 2013년 집필한 교학사의 역사교과서에서 제주4.3을 '폭동'이라고 정의한 인물이라는 점이다. 이 교수는 "제주4.3폭동 진압과정에서 많은 경찰과 우익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