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구 재밋섬 건물을 활용한 아트플랫폼 조성사업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한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가 19일 제주도정을 상대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이 이 문제를 꺼냈다.양경호 의원의 설명에 의하면,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은 국비 30억 원과 지방비 30억 원으로 매칭해 총 60억 원을 투입해 공연연습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정에선 아트플랫폼 조성사업으로 마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정이 매입한 재밋섬 건물을 두고, 집행부가 잘못한 게 없다는 태도를 취자하 제주도의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6일 제410회 임시회를 열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와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먼저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갑)이 재밋섬 건물 매입과 관련해 논란이 빚어졌던 계약 방식을 두고 "도민 눈높이에서 상식을 벗어난 계약이 아니냐"며 질책하자,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상식의 문제라기 보단 민법상 문제가 없는 절차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정에게 제주아트플랫폼 조성과 관련한 '재밋섬' 건물 매입을 중단하라고 다시 요구했다.문광위는 이날 재차 매입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정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문광위는 "지난 3월 30일, 재밋섬 건물 매입과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일환으로 매입 관련 일체의 절차이행 중단 등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제주자치도와 제주 문화예술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며 "허나 제주도정 문화정책과는 해당 상임위원회의 입장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추진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가 제주특별자치도정에 재밋섬 건물 매입 절차를 중단하라고 30일 촉구했다.문광위는 이날 오전 제403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제주도의회 문광위의 입장문 채택의 건'을 상정했다.입장문은 지난해 6월 문광위가 감사위에 감사를 의뢰한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른 내용이다.문광위는 "총 사업비가 170억 원 이상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
제주문화예술재단 "단순 업무실수, 도의회 보고는 바빠서" 등 어처구니 없는 변명으로 일관제주도감사위, 재단 해명 모두 인정 안 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기관경고, 주의, 훈계 조치 통보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음에 따라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제주자치도감사위원회는 9일 '재밋섬 부동산 매입' 감사결과를 9일 공개했다. 우선 결과만 보면 재단은 기관경고, 주의 2건, 통보 1건 등 행정상 4건의 잘못을 저질렀고 이에 따라 징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1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향해 강력한 돌직구를 날렸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제364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제주도정의 예산철학이 어디로 향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김 의장의 이러한 의구심 표출은 지난해 제주도정의 이월액이 무려 1조 원을 넘겼다는 데 기인한다.김 의장은 "하수처리시설 확장을 한 번에 해결하고도 남는 엄청난 예산"이라고 표현하면서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논의가 1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걸 보면 과연 제주도정이 도민들에게 어떤 말로 이런 상황을 설명할 수 있을지가 우려스럽다"고 꼬집
제주열린공간연대가 재밋섬(옛 아카데미극장) 건물 매입과 관련해 도민 공청회를 통해 여론이 수렴될 때 까지 건물 매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탐라문화광장협의회, 제주독립영화협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열린공간연대는 3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제주열린공간연대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도지사가 임명하고 감사위원회는 전체가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런 현실은 공무원들이 순환보직을 맡고 있는 제주도의 특성상 객관적이고 투명한 감사가 이뤄질 수 없다"고 우려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재밋섬 건물 매입 절차에 따른 2차 중도금 지급을 잠시 중단하라고 19일 지시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안동우 정무부지사와 이중환 기획조정실장,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등을 불러들여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했다.원 지사는 회의를 통해 20일 예정됐던 2차 중도금 납부를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밋섬 건물 매입, 문제점은?앞서 제주도정은 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재밋섬 건물(메가박스 제주점)을 113억 원에 매입하기로 한 사항에 대해 제362회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이 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재밋섬 건물 매입 절차에서 많은 의문점들이 제기됐다.계약금이 단 돈 1원으로 체결됐고, 계약 위반 시 손해배상액으로 20억 원이 설정돼 있었다. 중도금으로 이미 10억 원이 지급됐기 때문에 계약해지를 할 수 없는 상태여서 사업 취소 시 제주도정이 건물주에게 30억 원을 물어야 할 판이다.게다가 잔금이 11월 30일에 납부하도록 돼 있어 그 때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가 끝난 바로 다음 날에 도지사 대신 국장 전결로 기금 사용에 대한 승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재밋섬 건물 매입)' 사업을 위해 체결한 계약에 '불공정' 조항이 담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17일 제362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과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대한 2018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문광위 의원들이 여러 많은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가장 이상한 점은 1원의 계약금과 2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액 설정이다. 제주도정이 재밋섬 건물 매매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