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이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20일 오전부터 재개했다.이에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 단체와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이날 곧바로 성명을 내고 공사 중지를 촉구했다.이들은 "공사집행정지 신청 중인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에 대해 기습적인 벌목을 단행한 건, 독단적이며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최근 비자림로 재판 판결이 나올 때까지 공사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한 바 있다고 적시했다.이어 이들은 "제주도정에선 16.5m로 도로 폭을 줄이는 저감대책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이날 공사 현장을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가 제주도정을 향해 북부소각장(봉개동소각장) 폐쇄 조치를 철회하고 연장 가동해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의 56명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제주가치는 7일 성명을 내고 "내년 2월 28일자로 폐쇄 예정인 북부소각장 문제로 인해 대량 해고가 예정된 상태여서 많은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몰리게 됐다"며 제주도정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어 제주가치는 "제주도정이 직접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고용승계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태도는 사회적 비판을 피할 여지가 없다"며 "이제라도 고용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가 6일 논평을 내고 최근 사업기한이 연장된 5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연장 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지난 12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제주동물테마파크와 묘산봉관광단지, 롯데리조트유원지, 우리들메디컬유원지, 함덕관광지유원지 등 5개 사업에 대해 모두 연장 승인했다.제주가치는 이 사업들로 인해 지역주민들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오영훈 도정이 슬로건으로 내 건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에서 함께라는 단어에 과연 제주도민이 존재하는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가 제주도 1차산업 비중을 8%까지 낮추겠다고 입을 모았다.이를 두고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13일 논평을 내고 기후위기 역행하는 1차산업 축소 정책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제주가치는 "제주도에서 농업과 목축은 산업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경관자원으로의 가치가 매우 높고 6차산업으로의 발전도 매우 발 빠르게 진행되는 분야이기도 하다"며 "게다가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기능으로 인해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장려해야 하는 산업"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제주가치는 "1차산업을 축소할 것이 아니라 저탄소농업 및 친환경 지원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제주국제자유도시 폐기와 기초자치단체 부활 등을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자 제주도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도민청원서를 제주도정과 의회,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제주가치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제주도 내 주요 번화가와 오일장 등등을 돌며 서명운동을 벌였다. 현장에서 2096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고, 온라인으로도 597명을 더해 총 2693명이 도민청원에 참여해다.도민청원서는 '제주다움'을 지키고자 제주특별법 상 5가지 사항을 개선하는 요구를 담고 있다. 5가지 개선 요구는 ▲국제자유도시 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박찬식 공동대표가 7일 범 진보진영에서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박찬식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 내 진보정당 및 시민사회가 범 진보 도지사 후보 단일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박 예비후보는 "도지사 출마 후 지난 100일 동안 제주 곳곳을 다니면서 많은 도민들을 만났다. 저를 전혀 모르는 분도 계셨고, 알아보신 분도 있었다"며 "제2공항에 반대하는 분도, 왜 개발 반대만 하느냐고 하는 분도 계셨다. 허나 개발은 더 이
올해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이젠 성산에 예정됐던 제주 제2공항 논란을 접고, 그 대안으로 현 제주공항을 신공항으로 재설계할 것을 제안했다.특히 박찬식 대표는 제주공항을 첨단 신공항으로 개조하고 명칭을 '제주4.3평화국제공항'으로 변경하자고도 제안했다. 현 제주공항의 터가 제주4.3 희생자들의 많은 유해가 묻혀있던 공간이었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자는 의도다.박 대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그간 숙의과정 거쳐서 도민공론화를 진행했고, 국토부와 당정협의회에서도 도민의견을 받아들이겠다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