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버스 운행 중단이 예고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비상대책으로 전세버스를 투입키로 결정했다.제주지역 8개 버스회사 노조는 지난 7일부터 2일간 실시된 노동쟁의 파업 찬반 투표를 벌였다. 투표 결과, 1303명 중 96%(1246명)이 파업에 찬성해 13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9일 두 차례 긴급 실무대책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비상수송 대책본부 운영과 수송차량 확보, 지원인력, 도민 홍보사항 등을 논의했다.도내 모든 버스회사 노조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버스업체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평가는 6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하며, 8월까지 평가 매뉴얼을 확정한 후 9월부터 10월은 서면자료 조사와 현장 실태조사,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11월엔 평가 결과를 업체별로 비교·분석하게 된다.평가내용은 크게 경영분야와 서비스분야로 나눠 진행한다.경영분야는 원가절감 노력, 적정인력 채용, 노사협력도와 운전자 복지 등 운수업체의 경영 관리 노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또한 서비스분야는 차량 운행실태, 행정처분, 교통안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