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을)는 20일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제주의 미래가 없다"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해야 한다고 설파했다.부상일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 삼화지구에 위치한 축협한우프라자 건물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연단에 오른 부상일 후보는 먼저 그간 4번의 낙선을 통해 "실패의 경험이 성공의 경험만큼 값지다는 것을 이번 선거 승리를 통해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부 후보는 "제게 선거 때만 나타났다가 서울 간다는 비판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12년 전부터 제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을)의 '제주의 전라도화' 발언을 놓고 연일 양 당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김영진)은 20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오히려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마타도어식 정치를 하고 있다"고 반격했다.국힘 도당은 "민주당은 지난 19일 논평을 통해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제주도가 전라도화 됐다’는 TV 토론 발언에 대해 제멋대로 해석을 가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아닌 후보에게는 어떤 노력을 해도 외면당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됐다는 것을 표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을)의 발언을 두고 19일 "유감과 분노를 넘어 개탄스럽다"고 비난했다.민주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날(18일) 국회의원 후보자 TV토론에서 부상일 후보의 '제주도가 전라도화 됐다'는 발언을 두고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도민을 무시한 발언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기는커녕 ‘문제 없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했다"고 질타했다.도당은 "지역주의 갈등 극복에 힘써야 할 정치인이 오히려 지역주의를 선동한 것"이라며 "자신의 발언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문제의식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