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도청 앞 맞은편 인도에 설치된 천막농성장을 방문했다.이 천막농성장은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봉개동 소각장)에 근무하던 56명의 노동자들이 세운 것으로, 지난해 11월 7일에 설치해 이날 딱 100일째가 되는 날이다. 인도 상에 농성장을 설치하는 건 엄연한 불법이다. 때문에 이곳을 관리하는 제주시는 얼마든지 행정예고를 통해 철거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도청 앞에 천막을 치고 지난 100일 동안 농성을 벌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제주도청'에 있기 때문이었다.이들 56명의 노동자들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앞에 또 다시 천막 농성이 등장했다.내년 2월 28일자로 폐쇄 결정이 내려진 제주 북구 광역환경관리센터(봉개소각장) 근무자 57명이 설치한 천막이다. 이들은 제주도정이 북부 광역환경관리센터 폐쇄 결정을 내리면서 대량해고 위기에 직면했다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이들은 7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앞에 집결해 기자회견을 갖고 고용 원청 주체인 제주도정에 고용승계를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2018년, 2019년에도 고용불안 문제로 천막농성을 벌인 바 있다"며 "당시 제주도정은 고용불안 해소 계획을 수
제주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내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달라는 민주노총 제주본부 투쟁위원회는 4일부터 새로운 투쟁에 나섰다.민노총제주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도청 앞 맞은편 인도에 천막을 치고 진행해 오던 477일간의 천막농성을 접고 이날부터 센터에대한 민간위탁 중단 쟁취를 위한 새로운 투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민노총제주는 지난해 4월 15일부터 제주 북부 광역환경 관리센터 노조 측과 연대해 천막농성을 전개해 왔고, 올해 4월 27일부터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내 정규직 전환 투쟁위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 중단'을 외치며 제주도정 정문 맞은편에 투쟁을 잇다가 자진철거된 천막이 13일 만에 재설치됐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직접고용과 관련, 노정 교섭에 나설 때까지 무기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27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은 제주도정 정문 앞에서 '천막농성 재돌입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지난해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제주도정 직접고용을 외쳤지만 원 도정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며 "지난 1차 천막농성을 접고
제주지역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산북소각장 노동자들이 원희룡 제주도정을 향해 "민간위탁을 중단하고 제주도가 직접 운영 및 고용하라"고 거듭 촉구했다.이들 노동자들이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에 돌입한 지도 벌써 99일째다. 이들은 오는 23일(화) 천막농성 100일을 맞아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4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도 예고한 상태다.이들은 그동안 제주도와 두 차례의 본교섭과 여러 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제주도는 직접 운영과 직접 고용은 불가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이에 노동자들은 "제주 북부 광역환경 관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