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22일 제주시 구좌읍 일대 천미천 정비사업 현장 방문에 나섰다.오영훈 당선인은 이날 현장에서 "재난 재해 예방을 위한다는 명목이라 할 지라도 하천 원형을 훼손하는 천편일률적인 정비사업은 더 이상 안 된다"고 강조했다.오 당선인은 "제주는 건천이 많고 지역별로 강우량 편차가 큰데도 전국적인 기준으로 설계 홍수량을 산정해 하천 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로 인해 불필요한 도내 하천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적시했다.이어 오 당선인은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정비가 필요하
제주시는 올해 천미천 등 9개 지방하천에 319억 원을 투자해 호안정비 등 하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신규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으로 한천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50억 원) 중 15억을 투자해 복개구간 300m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하게 된다.이어 원장천, 이호천, 한림천, 문수천, 한천 지방하천에 대해 사업비 70억 원을 투자 8.5㎞ 구간에 대해 호안정비 등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하천범람이나 호안유실로 인한 주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
성읍2리에 32만톤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된다.서귀포시는 장마ㆍ태풍 등 집중호우 시 성산읍ㆍ표선면 천미천 유역 5개 마을 농경지와 주택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월부터 2021년까지 198억원을 투자해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천미천은 제주도에 위치한 지방하천 중 유역면적이 약 7%로 가장 넓은 하천으로 한반도를 통과하는 태풍의 이동 경로상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해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이다.또한, 상류지역인 성읍․교래․송당 일원에 골프장․위락시설 등의 개발로 인해 자연적인 빗물 침투가 점차 감소하는 한편 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