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일회용 페트병이나 캔 자동수거기가 제주 주요 관광지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올레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5월을 맞아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면서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나한티 캔 페트를 줍서' 환경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재활용품 자동수거기는 제주올레 6코스부터 8코스까지와 사려니숲길에 설치됐으며, 제주도개발공사는 설치된 곳에서 홍보 캠페인을 벌여 참여자들에게 선물을 나눠줬다.지난 24일에는 서귀포 외돌개 주차장에서, 25일과 26일엔 사려니숲길 탐방지원센터에서 실시
제주를 찾는 여행자들도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서귀포시청(시장 양윤경)과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올레길에 캔·페트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는 제주올레 6코스 쇠소깍, 7코스 외돌개, 8코스 주상절리, 사려니숲길 입구 등 총 4곳에 설치되는데 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이곳은 모두 올레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