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태풍이 지나간 21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엉또폭포가 폭포수를 쏟아 내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제 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영아리 오름 분화구가 만수를 이뤘다.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제주 서쪽 해안을 끼고 관통하면서 매우 많은 비를 뿌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강풍에 의해 교통신호기가 파손되거나 가로수가 전도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계한 피해신고에 따르면 도로침수 11건, 주택침수 19건, 도로파손 3건, 하수역류 6건 등 총 9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성산읍 난산리 소재의 비닐하우스 감귤농가 1곳이 침수됐고, 안덕면 상창리의 콩 재배 농가도 많은 비에 의해 잠겼다. 현재 각 관할 읍면동에서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다.항공기는
태풍 다나스 이동경로: 필리핀 ▶중국 ▶한반도 서해올해 첫 태풍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필리핀 해상에서 우리나라 서해로 서서히 북상 중인 가운데 이 태풍이 제주도를 비롯한 한반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중심기압 996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65km/h(18m/s)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17일(수) 새벽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km로 서진하고 있다.태풍 다나스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