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측, 원희룡 후보 임기 4년간 법인카드 사용내역 밝히라 요구원희룡 측, 4년간 사용내역 전혀 없다... 허나 48만 원 결재한 적 있다..?이번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과 무소속의 원희룡 간의 법적 공방이 갈수록 과열되고 있다.양측의 법적 공방은 원희룡 후보가 앞선 TV토론회(18일)서 문 후보에게 타미우스 골프장 명예회원 위촉 문제를 꺼내면서 촉발되기 시작했다.최근엔 원희룡 후보 측에 제기된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혜택 의혹 논란이 그 중심에 있다. 지난 25일 진행된 TV토론회에서 문대림 후보가 제기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26일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논란에 휘말린 원희룡 후보(무소속)에 대한 비판을 계속 이어갔다.문대림 후보는 이날 원희룡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입장에 대해 논평을 내고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위촉은 2014년 8월이고, 추가 갱신이 2015년 8월이었다. 불과 3년도 지나지 않은 사실을 '까마득히 잊어버린 오래전 일'이라 할 수 있느냐"고 의구심을 제기했다.이어 문 후보는 "주민회장이 도청 비서실에 특별이용권을 두고 갔다고 했는데, 되돌려 준 것이 맞나, 아니면 비서실이
비오토피아의 특별회원 혜택을 누렸다는 의혹을 전면 부정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의 항변과는 달리 원 후보가 실제 특별회원으로 관리되고 있었다는 발언이 나왔다.원희룡 후보는 26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논란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박종규 비오토피아 전 주민회장도 자리했다.이 자리에서 원 후보는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혜택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허나 기자회견장에서 "원희룡과 배우자가 특별회원으로 관리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박 전 회장은 "특별회원으로 관리는 됐지만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혜택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직접 밝혔다.기자회견장엔 원희룡 후보 측의 참석 요청으로 박종규 비오토피아 전 주민회장도 자리했다. 우선 원 후보는 자신은 물론 자신의 배우자 모두 특별회원 제시받은 것을 단박에 거절했고, 전혀 사용한 일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하지만 레스토랑 이용에 대해선 자신의 배우자가 손님 맞이를 위해 몇 번 이용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허나 그것이 특별회원 혜택을 받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