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환경개선 및 현대화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된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평생 독서하는 습관과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고, 교원들의 교수⋅연구활동을 지원하는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53교를 대상으로 39억원을 투자해 기존의 도서관 시설을 확장하거나 재구조화했다. 이로 인해 학교도서관은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35억원을 투자해 기존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학교를 포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문영봉) 일맥도서관이 '도서관 및 독서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의 과정을 거처 새롭게 태어났다.일맥도서관은 학생들의 신세대적 감각에 맞춰 정비됐으며, 학생들의 독서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기존의 공간활용에서 수업공간과 책 읽는 공간, 열람공간을 구분하여 활용도를 높였다.기존 한 개의 자료실로만 운영되던 공간에 참고자료실을 추가해 2개의 공간으로 구분, 학생들이 활용하기에 더 좋은 공간으로 구성했고, 최신자료의 확충을 위해 서가를 구분해 배치됐다.또한 일반 자료실은 자료의 대출과 열람
풍천초등학교(교장 고정희)에는 부모님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도서관 ‘풍천서가’가 있다.'풍천서가'는 책읽기 생활화를 유도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독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학부모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동아리이다.지난 3월 교육협의회를 시작으로 월 2회 동아리 모임 및 주 1회 전교생을 대상으로 리딩 맘 프로그램 운영과 매일 순번제로 학교도서관에 근무하며 도서관 관리와 사서 역할을 함은 물론 주변의 북카페에서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연수회도 개최하고 있다.매주 수요일 아침 '풍천서가'는 전교생을 대상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이 이달 말 재개관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을 완료하고, 이달 31일 재개관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김영수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사업이 완료된 이후 책모으기 행사로 도서를 확충하고,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은 도와 도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증·개축(리모델링)을 위해 국비 등 총 9억 원이 투입됐다.제주도는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제주도서관(관장 고용천)에서는 학교도서관 학부모 명예사서의 전문성 강화 및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학교도서관 학부모 명예사서 연수’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연수는 김중석(그림책 작가), 김소영(독서교육전문가) 강사를 모시고 어린이‧청소년 독서교육 특별강연이 이뤄진다. 오는 23일, 3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2회 과정으로 도서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진행된다.참가자 모집은 학교도서관 학부모 명예사서는 5월 7일부터 14일까지 학교장 추천 공문으로 받고, 학부모 및 지역주민은 5월 7일 오전 9시부터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