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행정안전부)가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에 김성중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을 발령했다.김성중 정책관은 제주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인물이다.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안전행정부장관 비서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을 거쳤다.신임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오는 16일자로 공식 임명될 전망이다.한편, 구만섭 현 행정부지사는 국가기록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6일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에게 제주도정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 또 당부했다.좌남수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제398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개회사를 통해 도의원들에게 추경예산안의 철저한 심사를 당부한 뒤, 구만섭 권항대행에게도 여러 사항을 주문했다.우선 좌 의장은 제주도의원들에게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백신 방역과 고용 및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에 편성됐지만 추경 기조에 맞는지 세심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제주도정에게 추경 예산안이 명절 이전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
도지사 없이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끌게 된 구만섭 권한대행(행정부지사)이 12일 첫 행보로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실을 방문했다.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의장실을 찾아간 구만섭 권한대행은 "더욱 의회와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면 해결이 안 될 일이 없을 것"이라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좌남수 의장은 "현장 중심으로 많이 다니고 있다는 걸 안다. 도민을 위하는 길이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얼마든 도와드리겠다"고 화답했다.그러면서 좌 의장은 "전 이제껏 상대방을 존중해주지 않으면 곤란해진다고 보고 항상 상대방을 존중해야 한다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현재 약 2조 원에 달하는 '빚'이 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상황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및 도로시설 사업을 위해 앞으로 1조 2500억 원의 지방채를 더 발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이다.이 때문에 이승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이대로면 3년 정도 후에 3조 원에 가까운 빚 덩어리를 안게 될 것"이라며 "이 때엔 원희룡 도정 말기다. 다음 민선 8기 도정이 엄청난 채무로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이 의원이 제주자치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제주도
제주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5081명이 추가로 인정됐다.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6일에 개최된 제23차 제주4.3중앙위원회에서 '제주4.3희생자 및 유족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중앙위는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6차 제주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기간에 접수된 신고건 중 4.3중앙소위원회에서 심사를 마무리해 상정한 신고건을 심의했다.지난해 접수된 신고건은 희생자 342명, 유족 2만 1050명 등 총 2만 1392명이었다. 중앙위는 이 가운데 희생
제주특별자치도가 늦어도 내년 9월까지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고 14일 밝혔다.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맞춤형 종합 하수관리체계 구축안'을 브리핑했다.최근 제주에선 급격한 인구증가로 하수 유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도내 곳곳 하수처리장에서 오수 유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고 하수처리장의 관리인력을 확충하는 등 하수처리에 대해선 종합적인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