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정에서 비서실장을 지냈던 현광식(57)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유죄로 최종 확정됐다.25일 대법원 제1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현광식 전 실장의 상고를 기각했고 밝혔다.앞서 현광식 전 비서실장은 지난 2015년 2월 중학교 동창인 고모(57)씨를 통해 일반인 조모(60)씨에게 매월 250만원의 금품을 건낸 혐의를 받아왔다. 총 전달액은 2,750만원이다. 조씨에 돈을 건낸 사유는, 제주도정 운영을 위한 각종 정보 수집을 위한 수당이었다. 이 때문에 2,750만원이라는 금액은 정치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에서 비서실장을 지냈던 현광식씨가 제주지방검찰로부터 징역 1년형을 구형받았다.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제주지검은 지난 8일 오후 5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현광식 전 비서실장과 건설업자 고 모(56) 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8월을 재판부에 요청했다.현광식 전 비서실장은 지난 2015년 2월에 중학교 동창인 고 씨를 통해 조 모(59) 씨에게 매월 250만 원씩 총 2750만 원을 건네왔다. 댓가는 제주도정 운영을 위한 각종 정보 수집이었다. 이에 검찰은 현 전 실장이 자신의 정
검찰로 사건이 넘겨진 현광식 전 비서실장에 대한 정치자금법 혐의 수사를 두고,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25일 "책임질 일이 있으면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현광식 전 비서실장은 원희룡 후보가 4년 전 지방선거 후보 시절인 2014년 때, 원희룡 선거캠프에서 도내 모 건설업자로 하여금 조창윤 전 찔레꽃 대표에게 275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이 사건을 수사하던 제주경찰청은 지난 18일 현광식 전 비서실장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선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허나 당시 돈이 오간 정황이
경찰이 현광식(56) 전 제주도청 비서실장에 대한 수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빠르면 금주 중 수사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현광식 전 비서실장이 원희룡 제주지사의 최측근이었다는 점에서 수사 결과에 따라 원희룡 지사에게는 지방선거에서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사건은 조창윤 전 찔레꽃 대표가 언론보도를 통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후보시절인 지난 2014년 당시 현광식 전 비서실장의 요청으로 건설업체로부터 총 2750만원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조 씨는 지난해 12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