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에서 생산하는 제주삼다수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EPD)'을 취득했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의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7가지 환경성 정보로 구분해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제주삼다수 2L, 1.5L, 500ml, 330ml 등 4가지 제품이다.7가지 정보는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자원발자국 등이다.이 가운데 제주삼다수는 이미 지난해 탄소발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중인 제주도개발공사가 올해 중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비롯해 제품 라벨 분리표시 적용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추진한다.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제도는 탄소발자국, 물 발자국 등 환경부가 지정한 7가지 환경성 지표를 종합한 통합 인증이다. 제품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ㆍ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고 관련 수치를 제품에 표기해 소비자에게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