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희생자 발굴유해 3구가 7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28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제주도정이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이 주관한 이날 보고회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김창범 4・3유족회장 및 4・3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원이 확인돼 가족을 찾은 희생자들은 군법회의 희생자 1명, 행방불명 희생자 2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에 재일본 희생자와 유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9일 일본 오사카 통국사 재일본 제주4·3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회장 오광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가 보상금 지급과 직권 재심을 통한 명예 회복 등 과거사 해결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는 4·3의 피해 회복 상황을 설명했다.또한 일본에 거주하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도 국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2일부터 제주4.3사건 보상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현재 1차 보상금 지급은 연말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지급 대상자는 2117명이다. 이번 2차 지급 대상자는 2500명이다.이들 대상자는 가까운 도청이나 행정시, 읍면동 어디에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도 외 또는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엔 제주자치도 4.3지원과로 등기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제주4.3사건 전체 보상금 신청은 오는 2025년 5월 31일까지 제주4.3중앙위원회에서 결정한 신청 순서에 따라 반기별로 총 6차례로 나눠 접
제주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위한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접수된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자 중 심사준비가 완료된 생존희생자 84명을 우선 심사대상으로 선정해 29일 4·3실무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현재 제주엔 생존 희생자 105명이 있으며, 이 가운데 84명이 접수됐고, 나머지 21명은 보상금 신청 제외 대상자이거나 병원에 입원해 있다. 심사대상 생존희생자 84명 중 후유장애자는 79명, 수형인이 5명이다.심사 결과, 후유장애자 79명은 4·3중앙위원회의 장애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4·3위원회)가 발족 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에서 회의를 개최했다.제30차 4.3위원회 회의가 2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희생자 및 유족 결정 ▲제주4·3사건 사망 희생자에 대한 가족관계등록부 작성 및 정정 ▲행방불명 희생자에 대한 실종선고 청구에 대한 안건이 다뤄졌다.심사 결과, 총 4115명이 인정됐다. 희생자 88명(사망 48, 행방불명 17, 후유장애자 17, 수형인 6)과 유족 4027명이 최종 결정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제주4.3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선 제주에 완연한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표했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제30차 회의가 20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제주4.3위가 구성된 지난 2000년 8월 28일 이후 22년만에 제주에서 처음 개최된 자리다.이를 두고 당연직으로 명예회복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덕수 총리는 "긴 세월동안 아픔을 견뎌 온 희생자와
오는 6월 1일부터 제주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신청 접수를 받는다.신청 대상자는 생존 희생자는 본인이, 희생자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경우엔 유족 결정 여부와는 상관 없이 현행 민법상 상속권자가 신청할 수 있다.보상 금액은 사망 및 행방불명 희생자에겐 9000만 원이 정액 지급된다. 후유장애 희생자나 수형인 희생자에 대해선 9000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4.3중앙위원회가 결정한 금액대로 지급된다.후유장애 희생자인 경우 14개인 장해등급을 3개 구간으로 구분해 △1구간(장해등급 제1~3급) 9000만 원 △2구간(장해등급 제4~8
제주4·3 사건과 관련해 당시 사망·행불 희생자 1인당 9천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 후유장애·수형인 희생자의 경우 9천만원 이하의 범위에서 보상금이 지급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제주4·3희생자 보상기준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보상실시를 위해 신속한 보완입법을 지원하겠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제주4·3희생자 보상실시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에 대한 첫 입법적 보상으로 과거사 정리의 큰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행정안전부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협동연구과제로 과거사 배·보상 기준 제도화에 관한 연구를 지난 2
제170차 4.3실무위원회 개최 결과, 14명의 희생자와 1748명의 유족이 추가 인정 의결됐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신청 건에 대한 심사를 위해 지난달 30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170차 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실무위원회에선 지난 한 해 동안 추가신고 신청 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1769명(희생자 14명, 유족 1755명)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희생자 14명은 모두, 유족은 1748명만 인정 의결됐다. 나머지 7명은 불
지난 한 해 동안 제주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신고 접수 결과 총 2만 1392명이 접수됐다.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원희룡 지사)에 따르면 2만 1392명 중 희생자는 342명, 유족은 2만 1050명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도내에선 2만 185명이, 도외에선 1187명이 추가 신고했다. 해외에서도 20명이 신고했다. 희생자가 7명(미국 1명, 일본 6명), 유족이 13명(미국 3명, 일본 10명)이다.추가 접수된 342명의 4.3희생자는 사망자 199명, 행방불명자 68명, 후유장애자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도지사)가 지난 31일 제160차 회의를 개최해 희생자 54명과 유족 1335명을 추가로 인정했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4·3실무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2일과 8월 2일, 9월 19일 등 3차례 심사를 거쳐 희생자 57명, 유족 2834명을 의결해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한 바 있다.특히 이번 추가 접수에선 미국과 일본에서도 신고가 이뤄졌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외 영사관 및 재외제주도민회, 재일민단 등을 통해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또한 이날 회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에 따른 유족 신고를 받은 이래, 올해 7월까지 거의 7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6번째 추가신고를 받고 있다. 7월 27일까지 접수된 희생자 신고는 191명, 유족은 1만 12명이다.희생자 191명은 사망 106명, 행불자 36명, 후유장애자 27명, 수형인 22명이다.현재까지 희생자로 결정된 인원 수는 1만 4233명이며, 유족은 5만 9427명이다. 6차 추가신고로 접수된 1만 12명까지 모두 유족으로 인정되면 6만 9438명이 된다. 4.3사건으로 인해 직접적 피해
제주4·3 70주년의 의미를 되살리고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4·3 생존희생자들을 위한 나눔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제주 4·3 희생자유족청년회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제주양돈농협(본점)에서 제주 4·3 생존희생자를 위한 나눔행사를 개최한다.이날 나눔행사에는 김성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양윤경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김창범 제주4·3 유족청년회장을 비롯해 양돈조합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강정효 4·3 7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