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원 1명이 갑작스런 토혈 증상이 나타나 해경이 긴급 후송에 나섰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 25분경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방 96km 해상에서 조업중인 통영선적(79t) M호 선원 백 모(46․남)씨가 갑자기 피를 토혈하는 이상 증세를 보여 긴급후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해경에서는 제주항공단 헬기를 현장에 급파시켜 백 씨를 도내 인근병원으로 이송시켰다.
현재 백 씨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들어 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하여 섬지방과 선박에서 75건의 응급환자를 긴급후송 했다.
문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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