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문모(5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26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시 오라1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1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고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15분 가량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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