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항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제주

9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항에서 차량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이날 새벽께 서귀포항 해상에서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크레인을 이용, 차량을 육상으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운전자 A씨(68)는 이날 새벽 2시 30분께 서귀포항에 차량을 정차한 후 후진기어 상태에서 핸드브레이크를 잠그고 내렸으나 후진 가속에 의해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자 해경에 신고했다.

   
▲ 해경은 서귀포서구조대와 서귀포파출소 경찰관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고 이날 새벽 3시 59분께 크레인을 이용해 추락한 차량을 육상으로 인양했다. ⓒ뉴스제주

이에 해경은 서귀포서구조대와 서귀포파출소 경찰관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고 이날 새벽 3시 59분께 크레인을 이용해 추락한 차량을 육상으로 인양했다.

A씨는 서귀포항에 정박 중인 본인 소유 어선의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서귀포항에 차량을 정차했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은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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