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감귤박 사료배합기 보급사업을 지원해나가고 있다.
제주시는 감귤박 사료배합기 보급사업을 지원해나가고 있다.

제주시는 감귤박 사료배합기 보급사업을 지원해나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FTA 체결에 따른 곡물가격 상상 및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양질의 조사료 생산·확대를 통한 사료비 절감 및 품질고급화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개소·1억 4300만 원을 지원한다.

감귤박 TMR사료배합기 지원사업은 제주의 부존자원인 감귤박을 활용해 축산농가에서 자체적으로 감귤박TMR(완전배합사료)사료를 생산해 소에게 공급할 수 있는 축산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초에 농후사료를 만들어 각종 미네랄 등을 섞어 부족한 영양분이 없는 완전사료를 만들어 가축(한우·젖소)에 급여함으로써 고품질 축산물 생산은 물론 생산비 절감 등 농가소득 향상에 축산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1개소는 완료해 활용 중에 있으며, 2개소는 정상추진 중으로 9월 중에 완료해 부존자원인 감귤박을 활용함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경영 안정이 이뤄지게 된다.

앞으로 제주시는 사료배합 운영기술을 갖춘 농가 수요조사를 사전에 실시해 사료배합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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