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서 김장나누기 봉사활동 전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현안·현장을 가다' 두 번째 행보로 11일 김장나누기 봉사활동 현장을 찾았다.

이날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봉사활동 현장엔 20여 명의 도의회 관계자들이 찾아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사업'에 동참했다.

김장김치를 만들고 있는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김장김치를 만들고 있는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석 의장을 비롯해 김희현 부의장,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 강민숙, 김장영, 박호형, 부공남, 양영식, 이상봉, 한영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이 이날 찾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지회장 김영희)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의 지원을 받아 지난 8년 동안 진행해 오고 있는 사회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엔 이들 외에도 자원봉사자, 군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350여 명이 모여들어 무려 3만 6123kg의 김치를 담갔다. 이렇게 장만한 '사랑의 김치'는 제주지역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3600여 명에게 전달됐다.

김태석 의장은 현장에서 “우리 사회가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도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를 비롯한 지역 봉사단체에서 큰 힘이 되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의회 차원에서도 더 촘촘한 복지정책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제주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 김영희 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와 군인, 여러 의원분들이 함께 해줘 정말 고맙다"며 "오늘 사랑으로 버무려진 김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앞으로도 '현안·현장을 가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제주도의회 관계자들이 11일 '현안·현장을 가다' 두 번째 행보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사업'에 동참했다. ©Newsjeju
▲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제주도의회 관계자들이 11일 '현안·현장을 가다' 두 번째 행보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사업'에 동참했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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