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오는 24일에 예고돼 있다. 이에 (사)제주참여환경연대(대표 홍영철, 이학준)는 제주도의회에 의정활동비 사용의 투명성 확보 없는 무원칙적 인상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정활동비는 직무활동으로 지급하는 월정수당과 달리,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補塡)하기 위해 매월 의원에게 지급되는 활동비다.이 때문에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수당의 개념이 아닌 의정 활동에 따른 비용 보전의 개념이 강하다면, 어떠한 자료수집 및 연구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자로 4명의 승진자를 임용했다.아래는 승진임용 대상자 명단▲4급이충훈 지방서기관 총무담당관 비서실장 ▲5급김만희 지방행정사무관 의사담당관 기록팀장신미옥 지방행정사무관 공보관 미디어팀장김선주 지방환경사무관 입법지원담당관 정책연구팀장이들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된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이수함에 따라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임용장을 수여받았다.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사보류되면서 일부 사업들이 중단되거나 지체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루빨리 재심사가 이뤄져야 하지만, 여전히 집행부와 의회 간 신경전이 지속될 모양이다.제주도정은 추경안이 재심사되더라도 기존의 원칙과 기준을 고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제주도의회와의 2차 예산전쟁을 예고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9시 30분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추경안 심사보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이 나서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의회와 논의해 (예산 편성에 대한)원칙과 기준을 정립하고, 선진적인 시스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간 막판 줄다리기가 계속되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당초 일정대로라면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는 19일 오후 2시에 개회되는 제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앞서 계수조정을 마쳤어야 했지만 오후 5시가 넘어서는 현재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예결위에서 계수조정이 안 되고 있음에 따라 자연스레 본회의 개의 시간이 오후 2시에서 4시로, 다시 6시로 세 차례나 연기됐다. 오후 5시께 예결위가 다시 회의를 열어 계수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이 계획
집행부와 의회 간 예산전쟁이 현실화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각 상임위원회가 16일 오전까지 계수조정을 마무리하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번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예산전쟁이 본격화 된 건, 행정자치위원회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 모두 단 한 푼도 증액하지 않고 감액만 했기 때문이다. 감액 총액만 433억 원 규모며,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만 7억 원 가량을 증액했다.의회가 올해 본 예산안을 지난해 말에 의결할 때, 당시 제주도지사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중국 산시성 방문단이 27일 중국 코트라 시안무역관를 방문했다.방문단은 김남욱 코트라 시안무역관장과 차혁진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장, 공진식 서북3성 한중기업협회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중국 관광객의 제주방문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중국인들의 제주에 대한 인식, 코로나 이후 변화되고 있는 중국인들의 관광패턴, 제주에서 수입되고 있는 상품에 대한 현지 상황을 청취하고, 제주상품의 중국 수출 확대와 제주지역 기업들의 중국 진출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김경학 의장은 "제주지역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최근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점으로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4일 '자전거 이용 생활화 및 그린 플로깅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엔 도의원 및 직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용담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이호테우해수욕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뒤, '2040 플라스틱 제로섬 제주 만들기'를 위한 도민들의 참여를 홍보했다.이어 이호테우해수욕장을 걸으면서 해안가에 버려진 1회용품이나 폐스티로폼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전개했다.김
제주 서귀포시 성읍리 233번지 일원에서 토석을 채취하고 있던 (주)대륙이 더는 해당 장소에서 토석채취 사업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19일 제415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이 제출한 '(주)대륙 토석채취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부동의 처리했다.환경영향평가법 상 10만㎡ 이상의 사업장은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며,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친 후 지연될 경우, 5년이 경과하면 재협의를 받도록 돼 있다. (주)대륙은 지난 2007년부터 해당 사업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7일 사무관 승진 의결자에 대한 승진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지난 1월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정책입법담당관의 김미숙 재정연구팀장과 공보관 김영균 미디어팀장 사무관이 승진 의결된 후,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4일까지 6주간 진행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 과정)을 수료해 이날 승진 임용장이 수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최근 '드림제주' 봄호(통권 제38호)를 발간했다.이번 봄호는 출범 30주년을 맞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를 특집으로 실었다. 위원회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해나갈 일들을 이야기했다.또한 제주의 축제들도 살펴봤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들을 담은 새로운 코너들이 신설됐다.각 상임위원회 위원들의 다짐을 들어보는 한편 더 나은 제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외부에서의 제언도 함께 담아봤다. 이번 호에선 문화관광체육위원회를 조명했다. 각 위원들은 코로나19이후 찾아온 변화에 대
'제주 4·3의 국제적 해결 촉구 결의안'이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제주4.3의 정명은 이제 '미국의 책임'을 논하는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4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4.3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해당 결의안을 상정하고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는 재석의원 40명 중 38명이 찬성(기권 2명)해 통과됐다.이에 따라 결의안은 영문으로 번역된 후 미국 백악관 및 미합중국 의회에 전달된다.김경학 의장은 안건 상정 직전, 본회의 개회사를 통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서 유치하기 위한 전략 구상을 올해 개최될 제주포럼에서 논의해보자고 오영훈 제주도정에 6일 제안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5년에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추진했었으나 부산에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오는 2025년 11월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가 확정되면서 여러 지자체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APEC 정상회의는 현재까지 제주를 비롯해 경북(경주)과 인천, 부산 등에서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제주에선 올해 1월 25일에 APEC 정상회의 제주 유
강경흠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 을)이 29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석이 정지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4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에서 의결해 상정한 강경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최종 확정했다.현역 제주도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게 된 건, 의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일부 도의원들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사법기관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은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제주도의회로부터 공식 징계를 받은 게 처음이다.징계안 표결은 관련 회의규칙 96조에 따라 비공개로 처리됐
강경흠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 을)에 대한 징계안이 오는 29일 최종 결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29일에 제414회 임시회를 열어 강경흠 의원에 대한 징계의 건을 상정해 표결에 부친다.이를 위해 제주도의호는 당초 오는 4월 10일부터 개회할 예정이던 제414회 임시회를 이날 여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변경했다. 29일에 개최될 제414회 임시회는 강경흠 의원에 대한 징계의 건만을 다루는 '원포인트' 임시회가 된다. 이에 따라 4월 10일에 개회되는 임시회는 제415회가 되면서 이후 회기 일정 순서가 모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강경흠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 을)에 대한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8일 오후 2시 제4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한 직후 강경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훈)에 회부했다.현역 도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윤리특별위원회에 징계안이 회부된 건 제주도의회 의정 역사상 첫 사례다. 강경흠 의원은 역대 최연소로 당선돼 의회에 입성했지만 이번 일로 불명예를 안게 됐다.김경학 의장은 "강경흠 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서의 의무를 위반해 제주특별
제주특별자치도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수탁기관 공모 심사 회의록을 비공개하자,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공개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라고 촉구했다.제주자치도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을 위탁운영해 오고 있던 제주장애인총연합회와의 계약이 끝나자 전국 공모로 전환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새로운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제주장애인총연합회는 이번 공모에서 탈락하자 공모 심사과정에 '특정 정치인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의 회의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허나 제주자치
지난 2021년 12월에 주민발의로 제출된 '제주특별자치도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안'의 자동폐기 시한이 1년 더 연장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20일 오전 10시 제412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회의를 열어 해당 조례안의 의결기간을 1년 더 연장해 재심사하기로 결정했다.해당 조례안은 진보당 제주도당이 제주도민 4686명의 서명을 보아 주민발의로 상정된 것이었으나, 이를 다루는 농수위에서 여러 차례 심사에도 지난해 7월에 심사보류한 뒤 여태껏 다루지 않아 오는 3월 3일자로 자동 폐기될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선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단체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된 제주도의회는 이상봉 의원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의정활동 공개 조례'로 수상했다.이 조례는 지방의회가 보유 및 관리하는 각종 의정활동 정보에 관해 도민의 공개청구에 필요한 사항을 정했다.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의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이러한 지침을 마련한 게 전국에
진보당 제주도당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이번 회기에 택배표준도선료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다시 진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진보당 도당은 1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3일부터 개회되는 제413회 임시회 때 이 조례안을 다뤄 택배비 도선료를 인하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제주로 배송되는 택배비는 유독 타 지역에 비해 더 많은 추가요금이 책정되고 있다. 도당은 제주연구원에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적정 도선료가 '500원' 정도로 보고 있으나, 실제론 이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최근 제주지역 관련 주요 정책과제를 분석한 '정책연구' 제6호를 발간했다.이번 연구서는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내세운 공약들의 실현 가능성 및 이행실태를 점검하는데 많은 지분을 할애했다.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내용들 중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제주정책과제 중 ▲신항만 건설을 통한 해양경제도시 조성과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을 분석했다.이어 민선8기 제주도정의 출범 정책과제에선 5개 사안이 다뤄졌다. ▲제주 환경보전기여금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