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IB DP를 적용할 읍면지역 고교 한 곳을 선정해 오는 2021학년도부터 시범시행한다고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6개 직렬에서 총 97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 4일에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인원엔 지난해 말 제주도의회가 증원한 18명이 포함됐다.

교육행정 82명을 포함해 공업과 시설, 운전에서 각 4명, 사서 2명, 전산 1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장애인은 7명, 저소득층을 2명으로 선발한다. 또한 고졸 취업 활성화에 따라 특성화고 졸업자 중에서 4명을 채용한다.

고졸자 경력경쟁 4명은 시설과 공업직렬에서 각 2명씩이다. 장애인 의무채용과 저소득층 우대정책은 교육행정직렬에서 뽑게 된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따른 선발예정인원은 채용규모가 5명 이상인 교육행정 직렬에서만 적용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며, 필기시험은 6월 15일에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12일이며, 이후 면접시험이 7월 26일에 실시된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8월 1일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해마다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늘려 왔다.

지난 2017년엔 47명, 2018년은 63명으로 늘었으며 교원 역시 2017년 146명, 2018년 200명으로 확대되고 있다. 교육공무직은 2017년에 100명, 2018년에 295명을 채용한 바 있다.

특히 올해 2월엔 교원과 교육공무직에서 각 213명씩 426명을 채용했다. 이번에 선발하는 97명까지 더하면 총 523명을 충원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