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만들기' 23호점, 말다김밥 선정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23번째 프로젝트 식당으로 말다김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활동이다.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와 영세 자영업자들의 재기 발판 매력을 돕는다.

영세 자영업자에게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또 오는 7월 초 재개장 역시 지원한다. 

23호로 선정된 말다김밥은 앞으로 두 달간 △상권 분석 및 신메뉴 선정 △고객 서비스 교육 △식당 리모델링 등 호텔신라 측이 노하우 전수를 도와줄 예정이다.

말다김밥은 영업주가 고혜자(66. 여)씨로 김밥, 떡볶이, 라면 등 분식을 주메뉴로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8.5평의 영세한 분식점이다. 

고씨는 20여 년 전 강화도에서 제주도로 내려와 홀로 딸을 키워왔다. 생계유지를 위해 여러 일을 이어오다 지난 2017년 3월 '말다김밥'을 이어왔다. 

한편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현재 제주도내에 22호점이 재개장돼 운영 중에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 JIBS를 통해 매주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