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제주신화월드 내 일반음식점 6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등급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로 지정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5월19일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올해부터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하는 영업자가 희망 위생등급을 신청하면 등급별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평가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위탁해 등급별로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로 평가표에 따라 진행됐으며, 평가항목(일반 및 공통)에 대한 취득 점수의 합계가 85점 이상을 받으면 지정 된다.

또한,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위생등급 표지판 교부, 위생등급 업소 홍보, 지정 후 2년 위생관련 출입검사 면제, 시설 설비 개보수 융자 등 인센티브가 지원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업소가 위생등급 지정을 받아 음식점의 서비스와 품격이 한 단계 높아져 식중독 발생감소 및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 영업자의 매출액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생등급 지정에 관심이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주는 서귀포시 위생관리과(전화 760-24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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