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제안자 선정 및 시정 반영을 위한 절차 진행

제주시는 상반기 결과 시민 50건, 공무원 104건 등 총154건이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1월부터 진행된 2019년 시민·공무원 아이디어 공모는 올해부터 공모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하고, 게시판을 신설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의 접근성을 강화한 바, 2017년 14건, 2018년 37건이던 시민제안이 올해 상반기만에 50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로는 환경과 교통관련 아이디어가 75건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함으로써 제주시 주요 현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뒤를 이어 자치행정 31건, 경제 17건, 복지 13건, 도시건설 11건, 문화관광 7건이다.

접수된 제안은 7월 중 소관부서의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을 선정되게 되며,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제주시장 표창과 함께 부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