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장애인 및 가족 50명 대상...여가문화체험 운영

▲ 서부보건소는 재가장애인의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사회적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9일 재가장애인 및 가족 50여명대상으로 야외나들이를 실시했다. ©Newsjeju
▲ 서부보건소는 재가장애인의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사회적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9일 재가장애인 및 가족 50여명대상으로 야외나들이를 실시했다. ©Newsjeju

서귀포시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재가장애인의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사회적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9일 재가장애인 및 가족 50여명대상으로 야외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제주스카이서커스 공연장을 방문해 물과 빛의 조화로운 아크로바틱쇼를 관람하고, 제주도 전통건강식품인 꿩엿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안덕면 장애인지원협의회에서 자원봉사자 및 이동차량 등을 지원하며 함께 운영됐다.

여가문화체험은 야외활동 및 나들이가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에게 문화와 관광, 예술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매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로 2회 100명 진행됐으며, 감귤 과즐 및 오메기떡 만들기 체험, 서커스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여가문화체험 행사가 운영됐다.

서귀포시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신체적 활동이 제한적인 재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적인 힐링은 물론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사회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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