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의 임시휴장이 3월 26일까지 연장됐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제주, 서울, 부산 등 3개 경마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에 대해 추가로 2주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마경기는 3월 26일까지 중단된다. 제주경마공원은 이 기간 동안 매주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전체 사업장과 인근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중단 사태로 인한 관련 종사자 및 입점 사업체 등 개인사업자에 대한 임대료 감면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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