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수 예비후보. ©Newsjeju
▲ 박희수 예비후보. ©Newsjeju

박희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를 축하하고 여성이 처해있는 성차별적 현실을 바꾸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1908년 여성노동자들이 광장에 모여 노동조합 결성과 근로조건 개선, 동등한 참정권을 외쳤던 날"이라고 세계 여성의 날을 설명하면서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세계 여성들이 힘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뜻 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양성평등 사회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규범과 윤리 의식의 공유가 요구되는 가운데 한국 사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여성이 처해있는 성차별적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높지만 여전히 법 제도의 개혁과 일상생활의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여 간의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쉽지 않은게 현실”이라며 “차별 없는 일자리 환경 구축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방안 확대, 성희롱 예방 교육 강화 등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 관련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박 예비후보는 “제주 백성들을 기근으로부터 살려낸 의인 김만덕과 일제의 식민지 수탈 정책과 민족적 차별에 항거해 분연히 일어난 해녀는 강인한 제주인의 상징이자 든든한 기반이 돼 왔다”며 “제주여성을 상징하는 제주해녀와 김만덕은 미래 여성들이 나아가야 할 표본이다. 제주 사회의 핵심 에너지원인 제주 여성들과 차별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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