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지역구 3곳을 또 다시 민주당이 모두 가져갔다. 제주시는 24년, 서귀포시에선 무려 28년 동안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했다.2004년에 실시된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쭉이다. 당시 제주시 갑에는 강창일, 제주시 을에는 김우남, 서귀포시는 故 김재윤 국회의원이 당선됐었다. 그 이후부터 이 3명이 18대에 이어 19대 총선까지 내리 3번을 거머쥐었다.이후 강창일 국회의원은 20대 총선까지 해서 도합 4선 의원에 성공했다. 20대 총선에서 제주시 을은 오영훈 국회의원이, 서귀포시에선 위성곤이 당선됐다. 직전 21대 총선에선 제
민주당이 제주에서 20년, 26년째 3개 지역구를 모두 석권해 나가는 기염을 토했다.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5일 일제히 치러진 후 16일 자정에 접어든 현재 개표율이 90%대를 넘어선 가운데 제주시 갑과 을, 서귀포시 지역구 등 3곳 모든 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됐다.16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제주시 갑 송재호 후보는 48.19%, 제주시 을 오영훈 후보는 54.63%,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는 55.37%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경쟁상대 정당인 미래통합당의 후보 3명을 모두 제쳤다.제주시 갑 장성철 후보는 37.78%,
서귀포시 동홍동 개표율 99.96%민주당 김대진 56.76% vs 통합당 오현승 24.91% vs 무소속 김도연 18.31%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개표율 88.31%민주당 임정은 53.23% vs 무소속 고대지 46.76%서귀포시 대정읍 개표율 99.87%민주당 박정규 49.81% vs 무소속 양병우 50.18%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개 지역구 중 2곳을 석권했다.투표 결과 서귀포시 동홍동에선 김대진 후보가, 대천·예래·중문동에선 임정은 후보가 당선됐다. 대정읍에선 무소속의 박정규 후보가 민주당의 박정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제주시 갑 지역구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후보가 당선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 중인 개표조사에 따르면 15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송재호 후보는 45.84%를, 미래통합당의 장성철 후보는 39.85%를 기록했다. 이 시각 제주시 갑 지역구에서 개표가 이뤄진 선거인수는 16만 3769명이며, 이 중 8만 5707명의 투표가 유효표로 인정됐다. 현재 개표율은 66.86%를 보이고 있다.송재호 후보에겐 3만 8860명이 투표해 45.84%의 득표를 기록했으며, 장성철 후보는 3만 378
제주시 갑 송재호 48.9%, 장성철 37.0%제주시 을 오영훈 54.8%, 부상일 41.5%서귀포시 위성곤 55.4%, 강경필 43.2%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본 투표가 15일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방송 3사에서 조사한 출구조사가 발표됐다.조사결과 3개 지역구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미래통합당 후보를 10%p 이상 차이로 따돌리면서 압승할 것으로 예견됐다.제주시 갑 지역구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후보가 48.9%, 미래통합당의 장성철 후보가 37.0%를 얻어 송 후보가 장 후보보다 11.9%p 앞선 것으로 나타났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본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시각 4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시 11.4%다. 선거인 수 4399만 4247명 중 이날 투표한 사람이 500만 2310명이다. 사전투표율을 제외한 수치다.제주도에선 55만 4956명 중 6만 5217명이 투표해 본 투표율이 11.8%를 기록하고 있다.이 시각 가장 높은 투표율 보인 지역은 12.6%를 기록 중인 강원도이며, 최저 투표율은 9.4%를 보인 광주광역시다.본 투표율에 사전투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본 투표가 4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나
8년 전 아내의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하차해야 했던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 을)가 13일 자신의 4번째 도전 마지막 총력유세에서 그 날의 기억을 다시 상기시키며 뜨거운 눈물로 참회했다.부상일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제주시 광양사거리 일대서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막판 표심 끌어담기에 나섰다. 부 후보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3번의 좌절을 겪었다. 하지만 다시 도전했다. 그 도전을 결심하게 한 건 이제껏 저를 도와줬던 수많은 분들에 대한 고마움이었고, 그게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줬다는 걸 알았다"
전 국민을 옴짝달짝 못하게 만든 코로나19도, 거센 빗방울도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할 정치인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한 제주도민들의 열망을 막진 못했다.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불과 3일 앞둔 마지막 주말 총력유세가 12일 곳곳에서 전개됐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순위다툼을 보였던 제주시 갑 지역구의 유력 두 후보가 이날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맞부딪혔다.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후보는 신제주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미래통합당의 장성철 후보는 신제주 이마트 맞은편에서 유세를 펼쳤다. 공교롭게도 두 후보 모두 오후 6시부터 도민들에
송재호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도심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복층화사업을 보다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송재호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차장 복층화사업은 기존 노면 주차장이나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1층 2단에서 4층 5단까지 다양한 형태로 주차면 확보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확대 사업 공약을 내걸었다.송 후보는 "지난해까지 노형동과 외도동, 삼도동 등 15곳 4만 801㎡에 505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복층화를 마무리했다"며 "이를 통해 총 1442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했고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 을)의 강창효 대변인이 11일 논평을 내고 상대후보인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를 향한 비난의 칼날을 더 높이 들었다.강창효 대변인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부상일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것을 두고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맞받아치면서 "묻힐뻔했던 오영훈 후보의 행적들이 검찰 고발로 인해 오히려 부각되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는 부상일 후보 캠프 측에서 제기한 '태풍 피해 수습 때 벌인 와인파티' 의혹제기를 두고 한 말이다.강 대변인은 "지난해 와인파티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불과 5일 앞두고 사전투표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을)도 사전투표에 동참했다.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는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오전 10시 제주시 아라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부상일 후보는 사전 투표를 마치고 난 뒤 "제주도민 여러분들도 사전투표에 많이 동참해 주셔서 코로나19로 인해 예상되는 사표를 방지하고 진정한 지역일꾼을 뽑는데 소중한 한 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부 후보는 "여러분들의
송재호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9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제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송재호 후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전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 조성을 위해 한 곳당 280억 원을 지원해 지역‧민간 주도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는데, 제주지역은 사회적경제 관련 지원조직의 물리적 집적화가 미비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산자부에서 시행 중인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제주에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송 후보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유치하면 사회적경제의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 3개 지역구 모든 곳에서 웃었다. 지난 8일까지 공표할 수 있는 여론조사는 제주의소리와 제주신보, 제주MBC, 제주C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에선 제주시 갑과 을, 서귀포시 등 3개 지역구 모든 곳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주자들이 타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면서 앞섰다.조사결과, 제주시 갑 지역구에선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43.9%,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29.1%)보다 14.8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후보 4명이 6일 TV 토론회를 통해 설전을 주고 받았다.KCTV와 제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토론회는 오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송재호(59) 후보와 기호 2번 미래통합당 장성철(51) 후보, 기호 9번 무소속 박희수(58) 후보, 기호 6번 정의당 고병수(55) 후보가 참석했다.토론회 서두에 각 후보들에게 1분의 시간을 주고 주요 공약 홍보를 알리게 했다. 송재호 후보는 100대 국정과제 중 제주 관련 사안 2개(제주4.3 및
미래통합당의 장성철 후보(제주시 갑)가 국정농단으로 탄핵된 후 감옥에 갇혀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성철 후보는 6일 진행된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생방송에서 고병수 후보(정의당)의 질문에 "(재판 결과대로)20년 이상 감옥에 있게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토론회는 KCTV와 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 제주투데이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였으며, 토론회 도중 고병수 후보가 쥔 주도권 토론 순번 때 문제의 발언이 터져 나왔다.고병수 후보는 장성철 후보에게 먼저 이번 총선 다음날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가 불과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제주시 142곳, 서귀포시 88곳 등 총 230곳에 투표소가 설치된다.제주도선관위는 유권자의 투표를 돕기 위해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1,579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선관위 또 발송을 신청한 군인 및 경찰공무원 3,400여 명에게도 선거공보 발송을 마쳤다.오는 6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 또는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에 ‘내 투표소
박희수 국회의원 후보(무소속, 제주시 갑)는 3일 제 72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희수 후보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축소 봉행된 추념식이 끝난 뒤에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았다.박 후보는 헌화로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면서 "지난 1986년 엄혹했던 시절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총학생회 주최로 공개 장소에서 제주4·3분향소를 처음 설치했던 비장한 각오로 선두에 서서 ‘4·3특별법’ 개정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박 후보는 "1
장성철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 갑)가 4월 2일 5번만의 도전 끝에 승리할 수 있을지도 이번 선거에서의 관심사 중 하나다.장성철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첫 선거유세장으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선택한 뒤 이번 만큼은 반드시 이겨야겠다며 제주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장 후보는 유세 시작부터 더불어민주당을 거세게 몰아부쳤다. 특히 지난 16년간 제주지역 국회의원 자리를 민주당이 이어온 것을 두고 '독점'이라 칭하면서 최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누군가 찾아왔음을 알렸다.장 후보는 "선거 때 표를 잡은 뒤엔
송재호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는 4월 2일 제주시 갑 지역을 대한민국의 갑으로 만들겠다면서 재차 제주를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송재호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4월 2일 첫 거리유세 중심지로 오후 2시 제주시민속오일장을 찾았다. 유세에 앞서 시장 상인들을 둘러보며 눈을 낮췄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악수 대신 주먹을 서로 맞대는 인사로 도민들을 만났다.먼저 송 후보는 이번 선거에 뛰어들기에 앞서 자신이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해왔었는지를 설파했다. 송 후보는 "제주에 많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