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최근 대구와 경북 지역을 여행한 제주도민 5명에 대한 추가 검체 검사 결과,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 방문 도민 44명과 체류객 2명 등 총 46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17명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3일까지 입도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은 총 156명이다.

이들 중 104명은 최대잠복기인 14일을 경과했고, 나머지 52명은 자체격리 기숙사 등에서 각 대학의 모니터링 아래 자율 관리를 받고 있다.

13일 대구-제주노선 항공편 도착 탑승객은 338명, 출발 탑승객은 351명으로 하루 평균 편도 탑승객은 평시 수준인 300여 명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는 "대구-제주노선 출발 전과 도착 후 승무원과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열 검사에서도 14일 오전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제주지역 확진자는 총 4명으로 이 가운데 확진자 A씨가 완치되면서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남아있는 확진자는 총 3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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