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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코로나19 관련 긴급돌봄 일일 이용시설 34곳 314명과 사례관리대상가구 5가구 11명에게 다양한 간식이 담긴 사랑꾸러미 325개를 만들어 25일 전달했다.

※ 사랑 꾸러미: 빵, 음료수, 과자 등 8,000원 상당의 간식으로 구성

서귀포는 지난 20일 장애인생활시설 4개 140명에게 사랑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여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여타 학습활동도 하지 못해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준 적이 있었다.

사회복지 생활시설 대상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중 긴급 돌봄이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파악하고, 34개소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2,600천원을 활용하여 사랑꾸러미를 전달하게 됐다.

※ 긴급돌봄 이용시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개소 25명, 지역아동센터 26개소 266명, 장애인주간보호시설 6개소, 24명

김형필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자칫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외로울 수 있는데, 이웃의 사랑이 담긴 ‘사랑 꾸러미’ 속에 들어있는 맛있는 간식으로 몸은 멀어져도, 마음은 한층 더 가까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모두가 어려운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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