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담긴 미소를 담은 고객응대...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잔잔한 감동 ‘화제’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프거나 또는 진찰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간다.

병원에 즐거운 마음으로 가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이들은 병의 진단소명에 대한 무의식적인 두려움에 상당히 날카로울 수밖에 없다.

그러하기에 병원에서 수납과 입, 퇴원 데스크에서 병원직원과 크고 작은 마찰이 매번 일어난다.

그런데 요즘 제주대학교 병원에 언제 어디서나 무슨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스마일맨이 있어 화제다.

제주대학교병원 홍보대외협력실의 최명진씨가 바로 그 스마일맨이다.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들어오는 1층으로 들어오는 안내 데스크 바로 옆 홍보대외협력실에 근무하는 최명진씨는 문을 열면 바로 앞에서 터질것 같은 붉은 미소를 보이면서 반갑게 맞이한다.

음료와 과자류를 내놓으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다정다감하게 이야기를 듣고 이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그렇다가도 병원측과 환자나 가족분들과의 갈등이 생기면 달려나가 병원측에서 보다는 환자측에 입장에서서 그들을 대변한다.

이러한 최명진씨 태도에 감정이 복받쳤던 그들도 한순간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추수렸던 감정을 다시 찾게 되는 것이다.

그냥 우악스러운, 가식적인 모습이 아닌 잔잔한 미소와 그들의 심적인 상태를 그냥 말없이 귀담아 들어 주는 태도를 보여줌으로서, 진정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은 대립이 아닌 기댈수 있는 지지대가 필요함을 그는 고객응대를 통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대학교 병원 기획조절실의 김돈흡과장은 “최명진씨는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요즘 보기 힘든 친구.”라면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슨 서비스가 필요한지 먼저 배우고 공부하는 인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김과장은 “오히려 병원에서 매번 그의 지칠줄 모르는 서비스정신으로 혹시 쓰러지지 않을 걱정하고 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리고 같이 근무하는 병원 관계자들도 그의 투철한 직업 서비스정신에 매료된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장기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제주대학교 병원을 많이 찿는 양모씨는 “여전에 다른병원을 찾았는데 요즘 젊은 친구의 다정다감함에 이 병원을 다니게 되었다.” 라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억만금의 돈보다 소중한 그들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려 주는 그러한 마음이 최고의 서비스인것을 그는 알고 있기에 그들에게 자신만의 최고의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더 더욱 아름답게보여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최명진씨는 뉴스제주와의 통화에서 “마땅히 한일인데 과하게 포장되는 것이 오히려 두렵다.”라면서 “제주지역의 분들이시고 다 가족같고 , 더군다나 아프시기에 찾아오는 분들이라 그렇게 해왔는데, 이렇게 좋게 이야기 해주시는것에 대해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다”라는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름다운 미소의 청년 최명진씨!,

그의 아름다운 미소와 진정으로 대하는 그의 서비스는 억만금의 로또보다 더 값진것을 병원을 찾는 이들은 더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모습을 잃지 말고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수호천사’로 남아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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