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시장 재개장에 따른 예방 행동수칙 준수 등 사전 준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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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축협 가축시장.©Newsjeju

제주시에서는 지난 2월 3일부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했던 『제주축협 가축시장』을 오는 7일에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가축시장 휴장기간이 길어지면서 한우 출하시기가 지연됨에 따라 사료비 부담 등 경영비가 증가돼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경제적 손실 최소화 등을 고려해 가축시장 재개장을 결정했다.

또한, 재개장에 따른 사전 준비 강화 및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가축시장 재개장 대비 사전 조치계획으로는 ▲가축시장 참가자 대상 사전 안내 또는 공지 ▲가축시장 이용자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관련 여행력이 있는 경우 참여제한 ▲타·시도 등 발생지역 상인(농가) 등은 참여 자제 요청 ▲마스크 미 착용자 가축시장 출입제한 사항 공지 ▲가축시장 실내·외 소독을 재개장전 실시한다.

가축시장 재개장 시에는 가축시장 입구 통제소에서 모든 출입자 마스크 및 방역복, 신발커버를 착용해야 하며 손 소독과 방명록을 의무적으로 작성하는 한편, 참여자 1~2m 거리유지 등으로 방역관리에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소독·방역을 실시 및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면서 매월 1회 가축시장을 개장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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